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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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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토'..아톰의 아이들...


거장이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가 된 우라사와 나오키..
그가 평생의 숙원으로 삼았던 아톰의 리메이크화는 ‘플루토’라는 제목으로 현실화되었다. 나오키 세대의 일본 중년층들은 모두 데즈카 오자무의 영향력 안에 있었고, 그 중에서도 아톰은 단연 최고였다고 한다. 사실 그 세대가 아닌 나만 해도 어린 시절, 아톰에 열광했던 세대이니까...

나오키에 의해 새롭게 구성된 아톰 이야기는 한결 진지하고 무거워졌다. 당시 내가 아톰을 애니메이션으로만, 그것도 별 생각 없이 봤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오키의 아톰은 그의 전작인 ‘몬스터’나 ‘20세기 소년’만큼 어두운 색채를 갖고 있다.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로봇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과 로봇간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다뤄지는 소재이지만, 나오키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또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몬스터’에서 최고점을 이뤘던 미스테리한 이야기 전개는 ‘플루토’에서도 여전하다.

어쨌든 5권이 나왔기에 재빨리 빌려서 출근길에 다 읽었다..^^
만화 말미에 평론가가 쓴 서평이 있는데, 그 중에 이 말이 이상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아무리 어른이 되어도 우리는 아톰의 아이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어른이 되어도 나는 아톰의 아이, 코난의 아이, 메텔의 아이들, 나디아의 아이, 손오공의 아이들, 강백호의 아이, 히로의 아이”...(지금 생각나는 만화들..^^)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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