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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문화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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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이번 달에는 영화 본게 거의 없다..^^
재미는 있었는데, 전편인 '카지노 로얄'을 안본 상태로 봤더니 전체적인 것을 이해하는데 약간 힘든 면이 있었다. 새로운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듬. 피어스 브로스넌이 너무 느끼했던 것에 비해 훨씬 느낌이 좋았다..^^ 본드걸인 올가 쿠리렌코도 매우 매력적~
2. 렛 미 인
스웨덴의 눈덮인 백색 자연풍광과 뱀파이어 여주인공의 입에 묻어있는 붉은색 피가 묘하게 대조되었던 작품..호러물이 아닌 인간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또 그냥 사랑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묘한 느낌의 작품이었다..여운이 남는 작품..
* 소설
1.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3편까지 모두 읽었다. 역시 3권짜리라 예전에 읽었을 때는 없었던 부분들도 여럿 있더군..간만에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다..^^
* 만화
1.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3-5권: 극악의 메탈만화..크크..
2. 소라의 날개 11-22권: 슬램덩크 못지 않는 제대로된 농구만화~
3. 크로스게임 11-12권: 미츠루 아다치의 마법이 다시 살아났다~
4. 베가본드 28권: 말이 필요없지..
5. 엠마 1-10권(완결): 색다른 소재의 깔끔한 만화
6. 벡 34권(완결): 헤롤드 사쿠이시의 또 하나의 걸작만화. 내가 본 최고의 음악만화였다..
7. 쇼트프로그램 1-3권: 미츠루 아다치의 보석같은 단편들. 예전에 봤던 작품들이지만, 정식으로 새로 나왔길래 다시 한번~
8. 블러드 얼론 3-5권: 기묘한 분위기의 흡혈귀 만화. 만족스럽다~
9. 피안도 21-23권: 전에도 밝혔듯이 B급 호러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 내 취향에 잘 맞는다.크크..
* 음반
1. 구루(Guru) - The Best Of Guru's Jazzmatazz
2인조 힙합듀오 갱스타 출신의 랩퍼 구루..그의 솔로 프로젝트의 정수만을 모은 앨범..구루는 솔로앨범을 내면서 앨범 제목처럼 재즈와 힙합의 접목을 시도했는데, 매우 맛깔나고, 고급스러우면서 그루브한 음악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2. 세풀투라(Sepultura) - The Best Of
브라질 출신의 스래쉬 메틀 밴드 세풀투라의 베스트 앨범..세풀투라 앨범은 'Roots' 앨범을 제외하곤 테이프로만 갖고 있어 자주 못들었었다. 갑자기 세풀투라가 땡겨서 질러버렸다..^^
3. 오아시스(Oasis) - (What's The Story)Morning Glory?
오아시스의 영원히 기억될 명반...우연히 라디오에서 'Don't Look Back In Anger'를 오랜만에 다시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고, 마침 상아레코드에 들어가보니 이 앨범이 9000원대로 할인되서 나와있더라..당장 샀지..^^그러고보면 테이프로 샀던 옛 명반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구나..허허..
-- MUKTA 상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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