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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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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음악 ver.4
이 주의 추천음악에 소개됐던 음악들..그 4번째..


2004 / 02 / 15

                            1. 레 이 니 선  -  가 시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4인조 록밴드 레이니선의 곡...
사실 이번 앨범을 듣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일명 호러메틀, 귀곡메틀이라고
불리우던 레이니선이 몽롱하고 음울한 트립합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앨범을
들고 나타났기 때문...
  
멤버도 보컬이자 밴드의 절대 카리스마 정차식과 기타리스트 김태진만이 원래
멤버이고, 드럼과 베이스는 새롭게 들어왔다..
그렇다 하더라도 듣는 순간 역시 레이니선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팍~와버렸다..

음악 스타일은 달라졌어도 정차식의 매력넘치는 보컬은 그대로였고,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조여오는 음악 스타일 역시 그대로였다..

앨범 표지를 보면 물에 잉크가 번져가는 디자인인데, 이들의 음악이 바로 그런
것 같다..물에 잉크가 서서히 번져가듯 나도 모르게 온 몸을 휘감기는 그런 중독적인 음악...

이 곡에서도 이들의 매력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처음 시작무렵 마치 LP판이
튀는 듯한 효과와 함께 음울한 느낌의 건반 및 기타 사운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살려간다...여기에 실리는 정차식의 절대 잊을 수 없는 보컬...캬하..

이곡이야말로 밤에 불 다 꺼놓고, 몸을 흐느적거리며 듣고 있으면 매력이 200%가 되는 그런 곡이다..한번 해보시길~~ ^^


                            2. <레 미제라블> 중에서 On My Own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대표적인 곡...
  예전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함께 뮤지컬의 양대산맥이라던 런던의
  웨스트엔드에서 <레 미제라블>의 한국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정말 감동적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이 곡은 에포닌이 사랑하는 마리우스를 생각하며 불렀던 곡...내가 갖고있는
  앨범에서는 카호 시마다라는 일본계 배우가 부르는 버전인데, 묘하게도
  예전에 이 뮤지컬을 봤을 때도 에포닌 역의 배우가 필리핀계였나? 아무튼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도 그랬고, 이 버전에서도 그렇고, 부르는 배우들이 정말 맑고
  깨끗한 음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물론 곡 자체도 그렇고...
  글구 물론 내가 영어를 알아듣는 것은 아니지만 곡에서 느껴지는 발음이
  매우 고급스럽다는 느낌? 맛깔스럽다는 느낌이 난다...



                 3. Prodigy & Tom Morello - One Man Army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하드코어 테크노 그룹 프로디지와 역시 세계 최고의
  하드코어 밴드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쉰의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가 함께한
  작품...
  영화 <스폰>의 사운드트랙에 실려있다..이 사운드트랙은 특이하게 하드코어
  밴드와 테크노 뮤지션 한팀씩의 공동작품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이 곡에선 이 두 세계적 거장이 공동작업을 한 것...

  시작부터 톰 모렐로 특유의 기타음과 함께 프로디지류의 테크노 사운드가 흘러 나온다...듣고 있자면 절로 몸이 흔들리며, 브레이크 댄스와 헤드 스핀 등을
  해야할 것 같은 충동감도 느껴진다...^^
  절로 음악에 중독되는 느낌이랄까...

  중간중간 나오는 갖가지 요상한 솔로음은 톰 모렐로가 기타를 이용해
  만들어낸 사운드..



2004 / 04 / 18                                                        

           1. 롤 러 코 스 터  -  해 바 라 기

  기다리고 기다렸던 롤러코스터의 4집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전 앨범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뮤지션 중 하나일만큼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밴드...
  이번 앨범에서도 롤러코스터만이 지니고 있는 도시적이고 세련되고, 약간은
  몽롱한...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음악은 여전했다..

  그 좋은 곡들 중에서 내가 고른 곡은 <해바라기>..
  조원선의 기교 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담백한 목소리와 보사노바 풍의 리듬이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든다...
  곡 중간에 나오는 이상순의 스패니쉬풍 기타 솔로도 훌륭...마지막 조원선의 스캣과 리듬이 어울리면서 완벽하게 마무리...^^
  역시 롤러코스터닷~~~~ ^^


                        2.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사실 자신이 가슴 깊숙히 간직하고 있는 곡이 대중매체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널리 알려지게될 경우 좋은 감정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들곤 한다...
  나만 알면서 아끼고 좋아하던 곡을 모든 이가 쉽게 듣고, 즐길 때의 아쉬움이라고 해야할까...

예전 레디오헤드의 등에서 느꼈던 감정인데, 이번 케렌 앤의 이 곡 역시 같은 경우이다...이 곡을 처음 듣게 된 것은 <유희열의 음악도시>를 통해서였다..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흘러나오는 케렌 앤의 목소리는 우수에 젖은 듯하면서 내면 깊숙히 간직해있는 무엇인가를 전달해주는 느낌이었다...
괜시리 중고등학교때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데..그만...이 곡이 SK텔레콤의 광고음악으로 쓰이면서 많은 이들이 쉽게 듣게 되었다..^^
그것이 싫다..이 음악을 나만이 간직하게 해달란 말이닷~~크흐...

아무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시려오는 정말 좋은 곡이다...
참고로 케렌 앤은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인데, 그쪽에서는 프랑소와즈 아르디를 잇는 프랑스 모던포크계의 기대주라고 한단다...


                              3. Dire Straits - Walk Of Life

  8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 록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대표곡 중 하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마크 노플러를 주축으로 하는 이 밴드는 일반적인 록밴드와는 또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들려줬었다...

  이 곡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마크 노플러의 기타는 일반적인 록 기타리스트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결코 이펙터가 많이 걸리지 않은 맑은 기타톤이 특징인데, 일렉트릭 기타임에도 불구하고 피크를 쓰지 않고 맨 손가락으로 핑거링을 하는 것도 독특했다...
  이 곡은 귀에 익숙한 키보드 소리에 이어 흥겨운 록큰롤 풍의 리듬과 기타 사운드가 함께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마크 노플러 특유의 약간은 읇조리는 듯한, 무뚝뚝한 목소리가 곡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킴...



2004 / 07 / 18

                            1. 토 이  -  Silly Love Song

  토이를 이끌고 있는 유희열의 주도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앨범
  에 실려있는 곡...
  유희열 외에도 롤러코스터, 클래지콰이, 프랙탈, 달파란, 루시드폴 등
  요새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앨범이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도시적 감성...세련됨과 우울함 등이 매력적인 앨범..

  이 곡 역시 마찬가지이다..맑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부터 시작되어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잘게 썰어지는 리듬이 나오고, 그 위로 유희열의 약간은 이펙트가 걸린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데, 곡 전체에서 쓸쓸한 도시적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한국적 일렉트로니카라고 해야할까...

이 곡은 뮤직비디오로도 본 적이 있었는데, 곡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게 찍었다..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기를~



                        2. U2 - Sunday Bloody Sunday

  설명이 필요없는 밴드 U2의 대표곡 중 하나...
  얼마 전 봤던 영화 <블러디 선데이>의 엔딩에서 매우 인상적으로 흘러나와
  오랜만에 선곡했다..^^

  U2의 83년도 앨범 에 실려있는 곡으로 영화와 마찬가지로 70년대
  북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피의 일요일'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선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드럼 리듬 자체도 행진곡 풍의...어찌보면 사람들을 선동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다..
  보노의 보컬이야 더할 나위 없고...^^
  게시판에 가사 해석본을 올려놨다..



                           3. Megadeth - Peace Sells

  최근 추천음악들이 너무 말랑말랑했던 것 같아 한번 쎈 음악을 선곡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헤비메틀 밴드인 메가데스의 대표곡으로..후후..

  또 하나의 이유는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의 팔부상으로 해체됐었던 메가데스가 재결성되었고, 새 앨범 작업도 거의 마무리됐다는 낭보를 접했기 때문..^^
  
원래 데이브 머스테인은 가장 전성기였던 4집 앨범 당시의 멤버들로 재결성하려 했으나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드러머 닉 멘자는 합류하기로 했고, 거기에 기타에는 1,2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크리스 폴란드가 가세했으니..이 정도면..
  어차피 데이브 머스테인만 건재하다면 되니까...

  이 곡은 그들의 2집 앨범인 에 실려 있으며, 대표곡 중 하나...

곡 서두에 나오는 베이스 소리만 들으면 메가데스팬들은 열광을 시작한다...^^
  거기에 이어지는 전형적인 스래쉬 기타리프와 보컬 데이브 머스테인의 씹어뱉는 듯한 냉소적인 보컬...가슴이 절로 시원해진다...



2004 / 08 / 07

                             1. 노  댄 스  -  달 리 기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은 두 뮤지션 신해철과 윤상이 만든 임시 프로젝트 그룹
  노 댄스의 1집에 실려 있는 곡...
  이 앨범이 노 댄스의 마지막 앨범이었지...^^

  당시 이들의 결성동기를 들어보면 테크노 혹은 일렉트로니카로 불리우는 이 장르가 단순한 댄스음악으로 치부되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뮤지션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이 프로젝트는 음악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생각..
  
이 앨범이 96년인가에 나왔는데 이 때만 해도 난 이런 계열의 음악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단지 신해철이 참가한 앨범이라길래 관심을 가졌는데 의외로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곡은 듣는 순간부터 윤상의 작품임을 알 수 있지...-_-;
  윤상 특유의 나긋나긋하면서도 세련된 음악...
  처음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쫄깃쫄깃한 사운드(-_-;)가 매력적..



                                2. Creed - Higher

  미국의 4인조 록밴드 크리드의 2집에 실려있는 대표곡...
  내가 좋아했던 사운드가든이나 엘리스 인 체인스가 해체된 상황에서 이런 류의 헤비록 음악을 하는 밴드를 간절히 찾고 있던 상황에서 나왔던 밴드...^^

  이 곡은 강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가끔 들려주는 록발라드 스타일의 곡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일반적인 록발라드라기보다는 헤비록발라드가 더 어울리다고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매우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목소리의 주인공 스콧 스탭의 힘있는 보컬에 중간중간 뿜어나오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
  절로 따라부르게 만드는 멜로디 라인에 강렬한 헤비록 사운드가 잘 조화된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아쉽게도 크리드는 3집을 끝으로...얼마전 해체됐다고 한다..흑흑..
  또 하나의 아끼는 밴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구만...



                          3. Roy Buchanan - Running Out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로이 부캐넌의 명곡 중 하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로이 부캐넌은 그야말로 기타가
  울고 있다는 느낌을 나에게 안겨준 뮤지션...
  아쉽게도 88년 넥타이에 목을 매달고 생을 마감했지...쩝..

  서두부터 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사운드와 함께 그의 기타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곡은 특별히 비드 포스터가 드럼과 함께 리드 보컬까지 해주고 있는데, 보컬의 중간중간에 짧게 짧게 로이 부캐넌의 맛깔나는 기타가 툭툭 끼어든다..
  감질맛 난다는 표현이 어울리게...크크...

  생각해보면 요즘 록음악에서 맛깔나는 기타를 들어본 기억이 없다...
  절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기타 프레이즈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그런 기타...
  이제는 옛날의 음악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일까...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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