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리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 8월 7일(월)
1. 일본 최대의 수산시장인 스키지 시장 방문
이 날은 여러 곳을 이동할 예정이라 JR 도쿄 프리패스를 760엔인가를 주고 구입.
아침 일찍부터 일본 최대 수산시장인 스키지 시장 방문. 세계 4대 어시장으로 함. 각종 진귀한 해산물 및 생선 등을 구경하다가 시장 안에 있던 좀 있어 보이는 스시집으로 진입.
은호의 주장으로 참치대뱃살 초밥과 를 먹음. 국물로 참치 덩어리가 들어있는 것이 나왔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가격이 좀 세서 3명이서 8천엔 정도 나왔지만, 은호가 쐈기 때문에 만족..^^
2. 오다이바
스키지 시장에서 끼니를 챙긴 뒤 오다이바로 이동.
오다이바는 도쿄만에 위치한 인공섬. 각종 시설들이 최첨단 건물들이어서 마치 미래세계에 온 듯한 느낌.
오다이바까지 유리카모메라는 전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맨 앞에도 탈 수 있어서 마치 어제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 도쿄만 해안을 따라 운행되어 풍경이 무척 좋았음.
오다이바에 도착해 먼저 메가웹 방문.
각종 첨단 자동차들이 진열되어 있고, 직접 시승도 가능. 둘러본 뒤 후지 TV 본사 빌딩으로 갔으나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곧바로 이동. 엄청난 더위로 고생한 가운데 게임회사인 세가에서 운영하는 조이플러스에서 여러 오락을 즐긴 뒤 또다시 식사를..^^
조이플러스 근처의 라면집이었는데, 매우 맛있었음..레인보우 브리지와 짜가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했음..^^
3. 시부야
오다이바를 거쳐 시부야로 이동.
거기서 A3 챔피언스컵때문에 출장왔던 승용이와 접선. 시부야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사커샵에 진입.
첫 번째로 갔던 사커샵은 남미의 각종 클럽들 레플리카가 있어서 구미가 당겼지만, 충동구매를 자제.
사고 싶었던 보카 주니어스 레플리카가 7200엔 정도였는데, 참았음..^^
이어 카모 사커샵으로 갔는데, 여기서는 잉글랜드의 66년 월드컵 우승 당시 유니폼을 재현한 티셔츠 하나를 샀음.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리켈메의 대형사진 앞에서 기념촬영도..크크..
한편 은호는 승용이와 함께 지단 사진 앞에서 박치기 상황을 재현하는 엽기적 행동을 하기도.
연속촬영으로 찍힌 이 장면은 은호가 지단 역을, 승용이가 마테라치 역할을 맡았음..^^
4. 록뽄기로 진입
시부야에서 승용이와 헤어진 뒤 록뽄기로 이동.
더위와 강행군으로 인해 다리가 마비 직전으로..^^
역에서 나오자마자 최첨단 빌딩인 록뽄기 힐스가 보임.
엄청난 고층빌딩에 역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런 상점들로 가득..
록뽄기 힐스의 상징인 거미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진입.
저녁식사는 빌딩 안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서..
면 요리 하나와 딤섬을 먹었는데, 특히 딤섬과 찰밥 비스무리한거, 찹살떡 비스무리한 거는 매우 맛있었음..^^ 고급스런 인테리어도 좋았음. 대략 5천엔 약간 안되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내가 쐈음..^^
5. 에비스에서 맥주 한잔
강행군의 연속이었던 이날 일정의 마지막은 에비스에서의 맥주 한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에비스 비어 스테이션에서 2006년 여름을 위해 제조했다는 맥주를 한잔씩 마시며 내일을 기약..참고로 맥주라도 벌컥벌컥 마시지는 않는 나였지만, 이날은 워낙 덥고 지쳐서 맥주를 그냥 들이켰다는..^^ 더위로 죽을 지경에서 마시는 차가운 맥주는 정말 시원했음..
-- MUKTA 상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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