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otal 182 articles, 13 pages/ current page is 6
   

 

  View Articles
Name  
   MUKTA 
Subject  
   카핑 베토벤...


베토벤의 말년..즉 교향곡 9번 '합창'과 '대푸가'가 작곡될 무렵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영화..
사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아마데우스'와 같은 재미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베토벤의 음악 자체만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특히 영화 중후반에 15분여에 걸쳐 나오는 '합창' 교향곡의 초연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귀를 먹은 베토벤이 악보대필을 맡겼던 안나의 지휘 도움을 받아 열정적으로 지휘를 하는 모습, 무엇보다 '합창' 교향곡 자체의 압도적인 매력이란...

1악장이 흐르고, 후에 합창단이 부르는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나올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나더라..^^
압도적이고, 성스럽고, 위대한 음악을 들을 때는 가끔 이런 감정을 느끼곤 하지..^^

이 부분만으로도 이 영화는 박수 받을 만 하다..^^


그리고, 사족을 덧붙인다면 어렸을 때만 해도 클래식을 꽤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역시 베토벤과 모짜르트, 쇼팽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베토벤에 가장 애착이 갔던 것 같다..
일단 그의 드라마틱하고도 도전적이었던 삶 자체가 인상에 남았던 것 같고, 거기에 덧붙여 베토벤의 음악 자체도 내 취향과 비슷했다고 해야할까..

모짜르트의 음악이 화려하고, 즐겁고, 우아한 느낌이라면..
쇼팽의 음악이 서정적이고, 아련하고, 극한의 미학을 추구하는 느낌이라면..
베토벤의 음악은 웅장하고, 어둡고, 삶의 고뇌가 묻어있는 느낌?
(물론 내 주관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베토벤의 음악에 애착이 가는 것 같다..(물론 모짜르트나 쇼팽의 음악 역시 매우 좋아한다..)

어쨌든, 한번쯤 볼만한 음악영화인 것 같다..특히 베토벤의 팬이라면..

위 동영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합창' 교향곡이 초연되는 장면..


-- MUKTA 상헌 --


    

 





Category  
107
 U-17 월드컵 독일-잉글랜드전, 축구의 묘미를 알려준 한판

MUKTA
2007/09/05 824
106
 완전 감동..우리 학교 [2]

MUKTA
2007/08/20 738

 카핑 베토벤...

MUKTA
2007/08/19 725
104
 리옹의 힘은 화려한 공격 아닌 안정된 수비조직

MUKTA
2007/07/22 786
103
 리옹vs리베르, 축구를 통해 황홀함을 느끼다.

MUKTA
2007/07/20 761
102
 초속 5cm..세밀한 일상의 감성

MUKTA
2007/06/28 797
101
 U-20 대표팀이 골짜기 세대? No~

MUKTA
2007/06/15 843
100
 묵타의 남도기행 - 4월 13일

MUKTA
2007/05/26 792
99
 묵타의 남도기행 - 4월 12일

MUKTA
2007/05/13 719
98
 묵타의 남도기행 - 4월 11일

MUKTA
2007/04/20 727
97
 묵타의 남도기행 - 4월 10일

MUKTA
2007/04/16 843
96
 허슬 앤 플로우 - 바닥인생의 꿈...

MUKTA
2007/04/16 1093
95
 '티벳 死者의 書'

MUKTA
2007/04/02 844
94
 추천음악 Ver.7

MUKTA
2007/02/21 1084
93
 일본 여행기 -4

MUKTA
2007/01/06 840
[1][2][3][4][5] 6 [7][8][9][10]..[13]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Headv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