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발렌시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켈메/AFP
나의 절대적 우상 후안 로만 리켈메가 발렌시아와의 리그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는군..크하핫~~~
3-1승..발렌시아의 1골은 리켈메의 절친한 동료 파블로 아이마르...
둘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군..크크..
기분이 좋아 돌아다니다가 골닷컴에서 존 로우랜즈라는 사람이 리켈메에 대해 쓴 글을 봤다..
길어서 해석하기도 귀찮고(해석도 잘안되고..^^)그랬는데...
인상적인 대목이 있었다..
"리켈메의 게임은 피지컬적인 스피드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 리켈메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정신적인 스피드이다. 리켈메의 비전과 생각의 속도는 그의 패싱능력에 의해서 완성되고, 그것은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 요컨대 그것은 리켈메를 극도로 치명적인 무기로 만들어준다."
대략 이런 내용인데...정말 잘 파악한 것 같다..
리켈메는 항상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서 "스피드가 너무 느리다. 경기전개가 느리다"라는 평을 듣는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리켈메의 스피드가 느리고 템포가 느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리켈메의 플레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스피드로 파악할 것이 아니라 그가 보고 있는 그라운드 비전으로 파악해야할 것 같다.
일단 리켈메는 자신에게 볼이 오면 키핑하며 그라운드 전체를 응시한다.
거기서부터 리켈메의 게임이 시작된다. 자신이 직접 드리블해나가다가 패스로 연결하거나, 키핑하는 순간에 순간적으로 틈을 발견했을 시 거기서 곧바로 전방으로 킬링패스가 들어간다.
이것이 내가 리켈메의 플레이를 보면서 전율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단순한 경기템포, 경기 스피드를 늦출지는 몰라도 찰나간에 전방으로 연결되는, 그리고 위협적인 순간을 만드는 그 상황을 생각한다면 전광석화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리켈메이다...후후..
-- MUKTA 상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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