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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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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감동..우리 학교


근래 들어 영화 보면서 울어본 적도 오랜만인거 같다..
홋카이도 조선인 학교 학생들의 그 순수한 모습들..선생님들의 모습들..그리고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찍어도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는게 사람들의 삶인거 같다..

돌이켜보면 나는 고교 졸업식 때 그들처럼 저렇게 울지 못했고, 선생님들과 저렇게 친구처럼 지내지 못했다..일본에서 조선학교를 다닌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학교를 떠나 일본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그들이 맞이해야하는 현실은 매우 혹독할 것이지만..)

특히 졸업여행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았던 점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우리 말을, 우리 옷을, 우리 노래를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거"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축구시합에서 그렇게 죽을 듯이 뛰는 아이들의 모습.."절대 싸워서 물러서지 말아라. 너희들은 조고 학생이다"라고 외치는 감독 선생님의 모습과 아이들의 결연한 모습들..패한 뒤의 그 서러운 눈물들..

이 외에도 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시간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편집을 한 장면들도 많다고 하는데, DVD에서 그 장면들도 보여준다면 구매해봐야겠다..^^

아 글구, 영화에서 아이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또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들을 여러번 했던거 같다..(가물가물하지만..^^) 그게 왜 그렇게 슬프게 들리던지...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봤던 '비상'보다 '우리학교'가 주는 감동이 더 컸다..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보고 싶다~


-- MUKTA 상헌 --

p.s) 영화에 나오는 선생님 중에 이운재와 똑같이 생긴 분이 계시다..크크..

p.s2) 같은 날 본 [플루토에서 아침을]도 괜찮았다..동성애와 아일랜드-잉글랜드의 정치적 갈등 등이 배경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따뜻하게 잘 만든 영화인 듯..닐 조단 감독 작품..


    
신명주 아..저도 저 영화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넘어갔어요. 언제 볼 기회가 있으려나..저는 KBS 스페셜로 '오사카 일레븐-조선고 축구부 이야기'를 봤었는데 보면서 울었다는^^;;; 저 다큐에도 축구부 이야기도 나오나보네요. '우리 학교'라는 이름만 들어도 참 짠해져요. 2007/08/28  
MUKTA 아..못보셨군요..꼭 보시길~^^KBS스페셜은 저도 봤어요..그거 역시 감동적이었죠^^요즘 명주님 글을 본지도 꽤 된거 같네요^^스탠드에서 본 풍경..^^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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