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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MUKTA 
Subject  
   추천음악 모음 ver.1...
2001년 12월 23일...


안녕하세요. MUKTA 상헌입니다.

간만에 업데이트군요..^^
이번에는 예전에 제가 추천음악으로 소개시켜 드리면서 썼던 곡들의 간단한 소개와 제 개인적인 느낌들을 옮겨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크크..


1. 유 재 하 - 지 난 날

8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소위 고급스런 발라드? 현대적 감각의 발라드? 아므튼 그런 흐름을 일으킨 선두주자가 바로 유재하이다..

80년대 중반부터 봄여름가을겨울 등에서 활동을 했었던 그는 맑고 깨끗한 느낌의 미성과 친근한 느낌의 멜로디와 고급스런 편곡이 인상적인 음악을 만들었었다..

아쉽게도 데뷔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데뷔앨범이 유작앨범이 되 버린 케이스..

처음 유재하 음악을 들었던 게 국민학교 6학년인가 중1인가였었는데..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그 때 유재하음악을 처음 들려줬던 김명권이란 친구는 어찌 지내는지..^^) 가사는 게시판에...



2. Marilyn Manson - The Beautiful People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마릴린과 엽기적인 연쇄살인범 찰리 맨슨의 맨슨을 합친 것이 밴드 이름이자 리더의 예명이다...^^
일명 쇼크 록이라 불리우는 음악스타일로 어둡고 음침하면서 퇴폐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이 곡은 마릴린 맨슨의 3집 앨범에 실려있는 곡으로 기계적이고 거친 질감의 사운드와 이펙트가 살짝 걸린 긴장감있는 맨슨의 보컬, 절도있는 기타리프, 기괴한 느낌의 코러스 등이 매력적이다...
왠지 영화 크로우가 생각난다...^^


3. Ocean Colour Scene - The Downstream

영국 출신의 4인조 모던 록 밴드 오션 컬러 신의 가슴을 저미는 발라드...

멤버 모두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갖고 있는 걸로 유명한 이들은 비틀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음악을 선보였었다...

이 곡은 보컬 사이먼 파울러의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관조적이고 차분한 느낌의 연주가 듣는 이의 마음을 멜랑콜리하게 만든다...^^
정말이지 밤 늦게 이 곡 듣고 있으면 가슴이 저며온다...^^


4. 태 지 보 이 스 - 마 지 막 축 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서태지의 음악을 한번도 안올렸었군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뮤지션 중 하나면서도 무심하다니...^^

이 곡은 태지보이스의 2집 앨범에 실려있는 곡이죠...서태지의 초창기 음악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사실 서태지의 모든 곡들을 좋아하기 땜에 별 의미는 없지만..^^)

폭죽소리 인트로에 이어 재즈적인 필이 느껴지는 간주, 뿜빠뿜빠 브라스의(-_-;) 신나는 연주와 초창기 태지음악의 특징 중 하나인 여리고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
마지막 끝날 무렵 서태지의 허밍도 인상적...전체적으로 재즈적 필이 스며있는 곡...


5. Extreme - Get The Funk Out

90년대초 큰 인기를 구가하던 4인조 펑키헤비메틀 밴드 익스트림의 명곡...
익스트림의 대표적 앨범인 <Pornograffitti>에 실려있는 곡으로 이들 음악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다...

익스트림은 일반적인 메틀밴드와는 달리 흑인 펑키음악적인 요소를 많이 차용했는데, 리듬이나 연주에서도 펑키적인 요소가 많이 느껴지며 특히 브라스의 도입으로 신나는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누노 베텐코트의 기타는 단연 압권인데, 변화무쌍, 현란함 그 자체인 기타 리프와 번뜩이는 기타 솔로...정말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힐 만 하다...
거기에 덧붙여서 게리 셰론의 맛깔나는 보컬이 덧붙혀진 익스트림의 음악은..캬하..^^
이 곡에서도 누노의 현란한 기타웍은 빛을 발하고 있으며, 후렴부의 멜로디 라인은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6. Sleeper - Atomic

이 곡은 원래 데보라 해리가 이끌었던 80년대 록 밴드 블론디의 곡이다...(데보라 해리는 정말 예쁘던데...^^ 요즘은 중년의 여인이 됐지만..훗훗..)


영국의 모던 록 밴드 슬리퍼가 리메이크해서 영화 <트레인스포팅> 사운드트랙에 실렸었다...
원래 이 곡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아마 어디서 들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예전..그러니까 한참 98프랑스 월드컵 열풍이었을 당시 코카콜라 CF에 쓰여졌었기 때문...^^
그 때 버전이 블론디의 오리저널 버전이었는지 슬리퍼의 리메이크 버전이었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나 역시 그 때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
지금도 이 곡만 들으면 98월드컵과 아시아예선이 생각난다...^^


7. 송 골 매 - 하 늘 나 라 우 리 님

80년대 초반 한국대중음악을 평정했던 록그룹...^^
대중적으로 워낙 성공한 덕분에 한국록음악사에서 약간은 홀대받고 있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괜찮은 음악을 했던 팀이다...

대학가요제 출신답게 아마추어틱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들려줬으며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록을 들려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배철수의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 못부르는 듯 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으며, 감칠 맛이 있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런 느낌이다...^^
이 곡이야말로 배철수의 이런 매력이 100% 발휘된 곡인 듯 싶다...
한국적인 느낌의 가사와 멜로디, 사운드가 정말 멋진 곡...


8. Ocean Colour Ccene - Up On The Downside

이번으로 오션 컬러 신을 벌써 3번째 소개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 이들의 신보를 샀기에 이렇게 소개하는 것임..^^
이 곡은 얼마전 017 광고인가에 쓰이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전형적인 오션 컬러 신 스타일로 비틀즈의 냄새에 모던한 감각이 결합된 듯한 느낌이랄까?
암튼 영국 모던 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스티브 크래덕의 쫄깃쫄깃한 느낌의 기타가 무척 인상적이며 사이먼 파울러의 힘있으면서도 호소력 있는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9. Tool - Schism

미국의 4인조 헤비록 밴드 툴의 새 앨범 중에 들어있는 곡...

이들은 장르를 특별하게 나눌 수 없을 만큼 여러 장르적 색채를 동시에 갖고 있는 밴드이다...
헤비메틀, 하드코어, 얼터너티브의 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는 밴드로 극도로 암울하고 무겁게 침잠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고통, 분노, 절망...이런 단어들이 잘 어울리는 밴드이다...

이 곡은 시작부터 음울의 극치(-_-;)를 보여주는 듯한 베이스와 기타소리로 시작되어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메이나드 키넌의 주술적인 느낌의 보컬이 이어지며 그 뒤를 이어 강하게 터져나오는 기타리프와 키넌의 분노에 넘치는 보컬...또다시 이어지는 주술적인 느낌의 곡 진행 등 곡의 구성이 무척 돋보인다는 느낌..

툴의 음악적 특성이 잘 드러난 곡이다...(사실 이것보다 좀더 강하고 분노에 차 있으며 암울하지만...^^;)



10. 오 지 혜 - 사랑밖에 난 몰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극 중 인희역(맞나?^^)을 맡았던 오지혜가 직접 불렀다..심수봉이 불렀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음..^^
물론 영화를 봤기 땜에 그렇겠지만..

최근에 봤던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였고 이 마지막 장면이 끝날 때는...흠..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영화를 직접 본다면 이 곡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1. Victor Choi - Sorrow

러시아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빅토르 최...(정확히는 빅토르 초이겠지..^^)

한국의 피가 흐르는 까레이스키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던 뮤지션으로 곡 자체만으로 본다면 러시아 특유의 힘과 비장미가 배어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90년 교통사고로 27세의 나이에 요절했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무덤가엔 젊은이들이 끊이지않고 있다고...

이 곡은 빅토르 최 특유의 어둡고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스타일의 곡..
러시아어로 노래하는 빅토르 최의 목소리에서는 왠지 모를 쓸쓸함과 비장함이 담겨있는 듯 하다.


12. The Moody Blues - Nights In White Satin

무디 블루스의 걸작 앨범인 <Days Of Future Passed>에 실려있는 곡으로 우리나라 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흔히 아트록이라고 불리우는 장르의 시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무디블루스는 클래식이 접목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감성의 곡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 앨범은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를 소재로 앨범 전체를 구성한 컨셉트 앨범으로 이 곡은 마지막 부분인 Night부분에 해당된다..
처연한 느낌의 드럼과 보컬...뒤를 받치는 현악반주가 조화를 이뤄 서정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곡..중간의 플롯솔로 역시 아름답다 못해 슬프기까지 하다..
특히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클래시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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