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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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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시즌 흥미거리1 - 수원vs안양
2001년 3월 13일...

안녕하세요. MUKTA 상헌입니다.

에...바야흐로 프로축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걸 기념하기 위해 올시즌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있는 몇가지를 적어봤음다...^^
이번은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훗훗..

뭐..특별히 컵대회, 정규리그...이렇게 나눈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2001시즌에대한 관심사항입니다...^^

1. 수원 : 안양 - 진정한 지존은? ^^

99시즌 우승팀 수원과 2000시즌 우승팀 안양의 진검승부가 드디어 올해 벌어지겠군요...기대..기대..^^
이 두팀의 전력은 확실히 다른 팀들에 비해 한수 앞서있는 느낌이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올시즌의 패권은 두팀의 경쟁으로 판가름날 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수원에게 약간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99시즌의 수원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수 있을 듯...^^
99시즌..포항과 수원과의 정규리그 경기...3-0으로 포항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안심할 수 없었고,결국 그 불길한 예감을 현실로 만들어버렸던 3-4 대역전...(그 역사의 현장에 저도 있었죠..^^ 포항팬으로써 어이가 없더구만요...^^)
위의 예가 99시즌의 수원을 가장 잘 대변해 줄 것입니다.

기본적인 팀전력이 막강했음은 물론이고, 팀전력외에 상대팀을 압도하는 무형의 카리스마가 있었다는 느낌...

아직 뚜껑이 열린 것은 아닙니다만, 작년처럼 시즌시작전부터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올해는 안보이는 것으로 볼 때, 99시즌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동원의 영입은 기존 김진우 혼자 감당해야했던(물론 이병근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수비형 MF 포지션을 보다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해줬고, 그 덕에 다양한 미드필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을 듯..
기존의 고종수와 데니스야 말할 나위 없고, 조현두나 장지현 등도 백업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서정원의 경우는 확실히 노쇠한 기미가 역력하지만, 뭐..아직 리그에서는 어느 정도 역할은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이기형의 부상회복과 박충균의 제대로 인해 기존의 이병근, 신홍기 등과 함께 보다 풍요로운 윙백자원을 갖게 되었고, 김영선의 복귀로 인해 작년 고전의 큰 원인 중 하나였던 수비불안도 해소될 듯 싶네요.

졸리는 올해도 뛰는거죠? 사실 올리만큼의 듬직함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센스있고 영리한 수비수라는 생각인데..(개인적으론 올리보다 더 낫다고 생각..^^)
더군다나 작년에는 시즌중간에 들어왔음에도 제 몫을 충분히 해줬죠..
올해는 보다 팀에 잘 적응하리라 봅니다.

또한, 여담입니다만 <한국의 말디니>라고 불리우던..혹은 불리워질? ^^ 박충균선수의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사실 예전 아틀랜타올림픽대표시절엔 별로 안좋아했었는데요..(최용수선수와 함께한성깔 했었죠...^^)
그 여파로 초창기 수원시절에도 별로 눈여겨보진 않았었는데, 전문가 조승옥님의 열변을 통해 새삼스레 관심이 가고 기대가 간다는...-_-;
부디 상무제대 선배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_-;

공격을 살펴보면, 99시즌보다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산드로, 박건하를 주축으로 조재진이나 이경우, 때에 따라서 데니스까지 가세할것으로 보여지는데, 조재진이나 이경우가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이겠군요.

일단 산드로는 제 몫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봅니다.
작년 시즌중반에 들어왔음에도 발군의 득점력을 선보였었는데, 올시즌엔 아마도 김도훈, 샤샤 등과 함께 득점왕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수원의 미드필드진이 탄탄하기 때문에 찬스도 많이 날 것이라보구요..(탁월한 어시스터 데니스가 있고, 또한 고종수도 있으니...^^)

산드로와 선발 투톱으로 기용될 박건하의 경우는 이제 하향세가 아닌가 생각..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서의 위치에서는 약간 떨어져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의 탁월한 골감각에 기대해봅니다..


안양 역시 기본적으로 막강한 전력을 갖고있습니다. (최용수를 제외하곤 작년 우승의 주역들이 건재..)
무엇보다 포지션별로 탄탄한 백업요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일 듯 싶습니다.

일단 작년 짠물수비를 보여줬던 수비진이 건재합니다.
이름부터 빛나는 이상헌선수(-_-;)에다가 작년 무명이었지만 팀내에서 크나큰 역할을 해줬던 한상구, 김성일 선수가 그대로고, 한해한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되는 19세 대표팀 주장 박용호와 베테랑 수비수 최윤열까지 있죠..(최윤열선수는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군요...)
물론 신의손도 작년 회춘했던 모습을 올해도 보여주리라 생각되구요..-_-;
(올해는 플레잉코치도 마다하고 골키퍼에 전념한다면서요? ^^)

공격에서는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큰 역할을 해줬던 최용수의 공백이 아쉽게 느껴지긴 하지만, 드라간이 돌아왔고 정광민선수도 건재합니다.

최태욱의 경우는 올해쯤엔 리그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는 예감이 번뜩번뜩 들고있슴다...^^
만약 드라간, 최태욱을 동시에 기용한다면 좌우에서 정신이 없을 듯...-_-;

더군다나 이번에 체코출신의 잔다를 영입했다고 하는데, 이 선수의 체격을 보니 우리나라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클 듯...-_-;
193cm, 90kg...-_-;

드라간이나 최태욱같은 뛰어난 윙플레이어가 있고, 프리킥이나 코너킥시 정확한 킥을 선보이는 안드레가 있으니 그의 제공권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슴다...^^

아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히카르도에게 기대를 하고있습니다만...
작년엔 시즌중반에 들어와 그리 큰 활약을 하진 못했는데요, 큰 키에 어벙하게 뛰는 듯 싶지만(-_-;) 개인기도 있고...유연한 플레이를 한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이상하게 기대가 됩니다...
(보아하니 이번 전훈에서도 활약했다고..)
포워드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을 듯...

이렇듯 안양의 전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뭔가 상대방을 압도하는 강함을 보여주진 못했다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작년의 경우..)
99시즌의 수원은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할거란 생각이 들 정도의 공포를 안겨줬었는데 반해 2000시즌의 안양은 그 점에서 약간 부족한 느낌...
이 점이 수원에게 약간의 점수를 더 주는 원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드필드 장악력이 다소 떨어지는게 그런 인상을 주는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안드레에게 너무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느낌...

작년 안양이 다소 고전했던 경기들을 살펴보면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양 윙백의 경우 수비치중이 심했고, 정광민 또는 드라간 역시 거의 3톱에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면서(특히 드라간은 사이드에서 주로 놀았죠..^^) 중앙에서패싱게임을 해줄 선수가 안드레밖에 없어보였죠.
이영표를 중앙 수비형 MF로 기용해 안드레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사실 작년시즌에도 이영표를 중앙에 기용했던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좋아보이던데요...)
올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네요...

이로써 대충 수박겉핥기식으로 살펴봤슴다...핫핫...

아뭏든 올시즌 수원과 안양이 우승을 다투리란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바인데과연 그렇게 될런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시즌이여~ <너에게 가마 내게로 오라~> -_-;

-- MUKTA 상헌 --

p.s) 그러나,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 -_-;
       포항이 덜컹 우승을 해버릴지 누가 압니까???? ^^ (이건 개인적인 바램...^^)

p.s 2) 성남을 3강에 넣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성남은 백업진이 너무 부실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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