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돔에서 건욱이와 함께~
2006년 8월 6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도쿄와 이와타, 시즈오카를 여행하고 왔다..여행 도중에 짧게 메모했던게 있어서 지금에서야 올린다..^^
아쉽게도 도쿄 여행이 끝난 뒤 진규를 만나러 이와타로 넘어간 시점부터는 일기가 없다..기억을 짜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 8월 6일(일)
1. 오후 1시경 숙소인 도쿄 뉴 칸다 호텔에 도착
- 건욱이는 다른 비행기로 오는 바람에 나와 은호만 먼저 도착. 숙소는 인터넷으로 예약한 곳으로 아키하바라 역에서 5분 정도 거리. 깔끔하고 무선 인터넷과 조식 가능.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
2.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경기 관람
은호와 아는 분이 이승엽 에이전트 회사에 다니고 계셔서 티켓 얻음.
도쿄돔 주위는 그야말로 종합 엔터테이먼트의 집합체. 야구카페와 각종 쇼핑샵, 음식점, 그리고 바로 옆에 공원과 놀이시설 등이 갖춰짐. 자이언츠의 물품을 파는 아디다스 공식 샵과 각종 기념품점 등이 널려있음. 줄을 서서 물품을 살 정도의 엄청난 인기. 과연 자이언츠가 성적이 바닥에서 기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움..^^
도쿄돔 내부에도 각종 맥주를 파는 비르걸(비어걸의 현지발음^^)들이 등에 큰 통을 메고 경기장 곳곳을 돌아댕김..^^ 우리 앞자리에 앉은 3-4살로 보이는 여자애와 아버지가 자이언츠를 응원하는데 정말 보기 좋았음..각 선수별 응원구호 등을 모두 외우고 있는 그 꼬마는 아버지와 함께 열렬히 응원..너무 귀여웠음..^^
이날 우리의 방문으로 긴장했는지 이승엽은 3연타석 삼진을 당했고, 우리는 5회를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놀이시설을 탔음.^^ 특히 선더 돌핀이라는 롤러코스터는 정말 짜릿..^^
시작하자마자 거의 90도 각도로 내려오는 그 스릴이란..^^ 도쿄돔 옆에 있는 아쿠아 어쩌구하는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재미가...^^
선더 돌핀을 탄 뒤 '식충 브라더스' 은호와 건욱은 또다시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었으나 나는 거절하고 아이스크림만 먹었음..^^
-- MUKTA 상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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