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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문화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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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 어거스트 러쉬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됐지만, 솔직히 썩 만족스럽진 않다..
물론 음악이 주는 감동은 대단했지만, 너무나 어설픈 스토리 구조는 영화에의 몰입을 심히 방해하는지라...^^
물론 음악들을 듣는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만약에 좀더 스토리에 신경썼더라면 더 좋은 음악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2. 시구루이(TV판 애니) 1-12편
도쿠가와 막부 시절의 사무라이 세계를 정말 하드코어적으로 그려낸 작품..
내장이 튀어나오고,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내리는, 그야말로 하드코어..^^
그러면서도 상당히 정적인, 동양적인 느낌의 음악이 깔리고, 대결 장면에서도 편집 자체가 그런 여백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동양적 색채가 나는 스타일의 액션으로 잘 표현한 것 같음..
3.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마치 달리의 초현실주의 그림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영상미가 단연 압권.
들어보니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CG 없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영상들이라고 한다. 스크린을 통해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이었던 영화. 덤으로 주인공 소녀의 귀여움도..^^
4. 장강 7호
주성치의 가장 최근작. 그러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꼬마나 장강 7호나 귀엽긴 했지만, 주성치의 엽기코미디가 보이지 않았다. 주성치는 거의 조연이나 다름없었음..
5. 무방비도시
설 연휴에 TV에서 해주는 것을 봤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손예진은 역시 예쁘군..^^
6. 사일런트 힐
플스용 게임을 영화화한 것인데, 이것 역시 그럭저럭 봤다. 기대보다 만족스럽지는 않았음.
* 소설
1.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다른 거 없이 이 소설은 사람 있는데서 읽으면 안된다. 출퇴근 길에 이거 읽다가 계속 눈물나서 그거 숨기느라 진짜 고생했다..
* 만화
1. 플루토 5권: 우라사와 나오키 필생의 역작..아톰의 새로운 버젼~
2. 홀리랜드 18권(완결): 스트리트 파이터들의 이야기를 이만큼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린 만화도 흔치 않을 듯~
3. 올레 1-4권: 새로운 축구만화. 그러나 축구선수의 이야기가 아니라 J2리그 시민구단의 프런트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색있다~재밌게 읽고있음~
4. 제트맨 10권
5. 가면티처 5권: 상남 2인조와 반항하지마 작가의 신작인데, 전작들만큼의 포스는 조금 부족~
* 음반
1월에는 구매한 음반이 없다..정말 오랜만에 있는 일..커커..
-- MUKTA 상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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