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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년의 스타 임근재, “지도자 및 생활체육 선수로서 다방면에서 활약”


2003년 12월 20일 KFA 홈페이지 기사..


90년대 초반 K리그를 기억하는 축구팬이라면 임근재(34)라는 이름 석자를 들어봤을 것이다.

임근재는 1992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LG(현 안양LG)에 입단, 첫 해에 신인으로서는 최초로 정규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95년 포항으로 이적해 97년말 은퇴할 때까지 통산 91게임에서 18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한때는 크라머 총감독이 이끄는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프로 데뷔 시절만큼의 눈부신 활약을 이후에는 보여주지 못했으나 K리그의 중견급 선수로 축구팬들이 기억에 자리잡고 있는 선수.

임근재 씨는 현역에서 은퇴한 1998년부터 대신고 코치로 부임해 현재 6년째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으며, 최기봉 감독을 도와 조재진, 조성환, 정조국, 여효진 등 젊은 유망주들을 많이 배출시켰다.

이밖에도 생활축구팀 선수로서 여전히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연예인 탁재훈씨가 이끄는 FC 시스템의 일원으로 올해  FA컵에 참가해서 1회전 16강에 오르는데 큰 공헌을 세웠고, 91년말에 창단된 서울 영서클럽의 창단멤버로도 꾸준히 활동해 이번 아디다스컵 풋살대회 우승 등 올해 출전한 6개 생활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2월 19일 풋살대회 결승이 열린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임근재 씨는 현역시절에 비해 체중이 많이 불어난 모습이었다.

“현역 시절에 비해 체중이 15kg 이상 불었어요. 아마 예전의 날렵한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놀라워하실지도 모르겠군요.(웃음) FC 시스템의 경우 아는 후배가 그 팀의 감독을 맡고 있어서 합류하게 됐습니다. FA컵 2회전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대신고가 합숙을 가는 바람에 경기에 뛰지 못했어요. 아쉬운 부분이죠.”

“영서클럽의 경우 91년말 창단됐을때부터 함께 했고, 지금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예전부터 선후배지간으로 지내는 사이인지라 팀웍이 최고입니다.(웃음) 축구와 풋살을 병행하는데,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어요. 풋살에 있어서도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임근재씨도 밝혔듯이 영서클럽은 아디다스컵 풋살대회 생활체육부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재미있는 것은 올해까지 3년 동안 서울강서클럽과 계속해서 결승에서 만났다는 것. 그리고 3번 모두 영서클럽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올해 결승전같은 경우 영서클럽이 6-0으로 앞서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둘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이후 9-7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등 고생 끝에 결국 11-10으로 아슬아슬한 우승을 차지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3년동안 마주치게 되더군요. 오늘 경기는 쉽게 풀어갈 수 있었는데 파울관리를 제대로 못해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많이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어요. 어렵게 이기니까 기쁨이 배가되는군요. 상대는 젊은 선수들이고, 우리는 30대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우승을 차지해 만족스럽습니다.”
* 풋살은 팀파울이 있으며, 6개부터는 제 2 페널티마크에서 직접 슛이 가능 -편집자 주

임씨 개인적으로는 부상으로 인해 오랜기간 운동을 하지 못한데다가 학교 연습일정으로 인해 이 대회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19일 결승전에만 참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록 체력적인 문제로 예전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1골, 1도움으로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 코트에서의 활약 뿐 아니라 벤치에서도 익살스런 말로 후배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사실 최근에 발목이 좋지 않아서 두달여 동안 운동을 못하다가 오늘 처음 찼거든요. 확실히 운동을 쉬다가 하니까 힘드네요. 더군다나 풋살이란 스포츠 자체가 스피디한 경기운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대신고의 연습경기도 있고 해서 나오지 못하다가 결승전에 나왔어요. 이제 제가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여기서 큰 형이다보니까 후배들과 같이 웃고 즐기면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죠. 플레이메이커는 후배에게 물려줬습니다.(웃음) 오늘 1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팀이 우승했으니까 좋습니다.”

그렇다면 임씨가 생각하는 풋살의 매력은 무엇일까.

“풋살은 농구와 흡사해요. 쉴새없이 박진감있게 경기가 진행되죠. 스피드만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볼컨트롤이나 개인기를 갖춰야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볼 경기장 크기 정도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내에 운동효과가 크죠. 다만 흙이나 잔디가 아니라 마루바닥이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에 다소 무리가 가는 점은 있습니다.”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생활체육팀의 일원으로서 축구 및 풋살을 직접 즐기는 재미에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는 임근재씨.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다방면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 것 같다. 그야말로 멀티 축구인이란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재진이나 조국이, 성환이 등이 프로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을 보면 자부심도 생기고, 지도자로서의 긍지도 느끼죠. 최기봉 감독님을 도와 열심히 선수들을 조련해서 앞으로도 이런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싶습니다. 올해 대신고가 조금 부진했는데, 내년에는 전국대회에서도 한번 우승컵을 안아야죠. 또한 훗날 기회가 된다면 대학이나 프로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생활축구 역시 열심히 할겁니다. 제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고, 좋은 선후배들과 같이 공을 차는 기쁨도 크거든요. 앞으로도 생활축구팀의 강자로서 군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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