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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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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알버츠 칼럼> “세계대회 목표로 매 단계별 특화된 훈련 실시”


2004년 7월 1일 KFA 홈페이지 기사...


기술은 갖췄으나 상황인식 부족

선수들의 몸상태가 아닌 기량의 측면을 살펴보면 모든 선수들이 상당히 수준 높은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다소 의외였다. 특히 좁은 지역에서의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고, 자세 역시 매우 좋았다. 많은 선수들이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이었다.

다만 많은 선수들이 쉽게 흥분해서 상대방의 플레이에 영향을 받았고, 주변상황을 인식하는 능력은 부족했다. 상황인식이 잘 된다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쉬운 축구를 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

또 한가지 인상적인 것은 선수들이 피로를 너무 쉽게 느낀다는 점이었다. 앞에서 언급한 선수들의 잔부상에서 연유되는 것인데, 선수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강해보이지만, 만성적인 질병과 부상을 입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부분은 지도자인 나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수 자신의 축구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아직 어리고 성장해야할 선수들인데, 그런 만성적인 부상을 계속 짊어진 채 나아간다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됐을 경우 우리가 그 선수를 성장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한국축구는 유능한 선수를 잃어버릴수도 있다.

선수들이 소집되어 왔을 때 자기 자신이 철저하게 몸관리를 해야한다고 인식시켜주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처음 봤던 올 2월부터 계속 이야기하고 지시했던 부분이다. 또한 소속팀 지도자들에게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계속 전달해주며 부탁했다.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훈련자세에 만족

지금 U-16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KFA의 유소년 육성프로그램에 의해 몇년전부터 성장해온 선수들이다. 어찌 보면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들이기에 약간의 자만심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으나 현재까지 봤을 때는 그런 면은 없었다.

처음 소집했을 무렵에는 기존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3월 일본에서 열린 사닉스컵에 나갔지만, 그 이후 새로운 선수들을 몇명 불러 테스트하는 동안 기존에 항상 뽑혔던 선수들 몇몇이 제외됐다. 그렇게 되니까 선수들 스스로 긴장감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또 모든 선수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세계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계속 이야기해주고 있다. 선수들 스스로도 세계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결국 과거는 과거일 뿐 모든 것은 대표팀 훈련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유소년 선수들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자긍심이라고 해야 할까, 한국과 한국축구에 대한 자긍심이 큰 것이 무척 고무적이었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무척 성실하며 지도자의 말을 잘 따르는 모습이었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도 큰 기쁨이다.

이번 팀에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

사실 유소년 축구에서는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금 잘하는 선수라 할지라도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모든 팀마다 기준이 되고 주축이 되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우리팀 역시 미래가 기대되는 3-4명의 주축 선수가 있다.

먼저 공격진에서 정말 눈에 띄는 1명의 공격수를 발견했다.
FC서울 소속의 이청용이라는 선수인데 이 선수는 시야도 좋고, 상황 인식도 좋다. 첫번째 볼터치와 민첩성, 스피드, 골대 앞에서의 침착성, 지구력 등을 모두 갖춘 선수이다. 단연 돋보이는 선수라고 해야 할까.

미드필드에서도 2명 정도가 인상 깊은데, 먼저 고요한(FC서울)은 신체조건은 작지만 대담하고 용맹성을 갖췄으며 활동폭 역시 매우 큰 선수다. 이런 부분은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
그냥 봤을 때는 키도 작고 그렇지만, 이 선수가 상황을 얼마나 잘 읽느냐에 따라 경기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요한이는 상대가 오른쪽으로 볼이 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타이밍에서 왼쪽으로 볼을 전환시켜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볼을 빼앗기면 바로 쫓아가 볼을 다시 빼앗아오려고 하는 투지가 있다. 현대축구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투쟁심을 갖췄다는 것이다.
가속도를 조금 더 향상시키고, 앞에서 말한 상황을 읽는 눈이 조금만 더 빨라진다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 현재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면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미드필드에서 또 한명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김태연(장훈고)이다. 이 선수는 한국의 패트릭 비에이라(프랑스)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스타일도 비에이라와 매우 흡사하다. 체격도 벌써 180cm에 이를 정도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적격인 선수인데, 다만 자신의 좋은 체격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알아야 하며, 순발력이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다. 또 밸런스 측면을 보면 상체가 너무 꼿꼿한데,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정말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수비라인에서는 추상철(묵호고)이 인상적이었다. 이 선수 역시 한국의 호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롱패스 능력과 속도변화가 상당히 뛰어나며, 수비시의 태클과 1 : 1상황에서 상대가 측면을 침투했을 때 쫓아가서 상대 스피드를 떨어뜨려 놓으며 수비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이 좋다. 그 상황에서 볼을 빼앗을 경우 바로 공격으로 전환해 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해주는 선수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야할 것이 있다. 현재 이 선수들이 현재 눈에 띄긴 하지만, 미래는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유소년 연령대에서는 지금의 능력보다도 앞으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느냐, 자기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축구선수로의 성패가 달려있다.
모든 유소년 선수들이 이 점을 명심하고 분발해주길 바란다.

아시아선수권을 겨냥한 2단계 과정

일단 지금 당장 우리의 수준을 한꺼번에 끌어올리려고 하기 보다는 아시아 대회에 맞게끔 적절한 목표를 세워 선수들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
그 다음에는 세계와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좀 더 높은 목표를 잡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팀에 있어 가장 큰 목표는 세계대회가 될 것이고, 그 중간에 있는 목표가 아시아 대회다.

지난 1단계가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6월 훈련부터 시작된 2단계 과정에서는 팀과 개인의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다루고자 한다. 이 기간에는 아시아 대회를 위해 준비할수 있는 날짜가 그리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전술적인 부분을 먼저 잡아나가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 기간에는 선수들이 아시아대회에 나갈 때쯤 해서 팀원으로서 특정한 전술적 사항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을 스스로가 익혀서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3단계 훈련과정

3단계는 올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해당된다.  중점을 둘 부분은 볼을 갖고 빠른 속도에서 볼을 처리하는 능력의 향상이다. 빠른 속도에서 볼을 처리한다는 것은 빠른 속도에서 볼 컨트롤을 정확하게 하는 것과,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상황인식을 더 빨리 하는 것으로 나눌수 있다.

특히 첫번째 볼 터치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상황을 보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지금은 선수들이 땅만 보고 드리블하니까 앞을 보지 못하고, 경기상황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고쳐 나가야할 부분이다.

체력적인 부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자신 있게 몸싸움을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높은 수준의 게임으로 가면 갈수록 1 : 1 상황의 플레이 비중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몸싸움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지도자의 입장에서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어떤 선수가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과 플레이를 보여줬을 때 격려를 해주고, 그런 플레이가 나올 수 있게끔 유도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것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많은 국제경기경험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여러 유형의 선수들과 부딪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국제대회라고 해서 외국 클럽과 상대하는 것보다는 대표팀과 상대하는 것이 좋다. 클럽을 상대하는 것과 대표팀을 상대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U-17 세계선수권이나 U-20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의 선수들을 보면 아주 어린 나이에 외국에 진출해 여러 유형의 선수들을 겪어봤기 때문에 축구선수로서 상당히 성숙해 있고, 그것이 경기중에 플레이로 나타난다.
한국의 여건상 해외진출까지는 힘들더라도 다양한 국제경험을 통해 이런 점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당장의 U-16 대표팀보다 한국축구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세계선수권을 겨냥한 마지막 4단계 과정

마지막 4단계 과정은 내년 6월부터 9월까지 해당된다. 그 때는 선수들의 지구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풀타임은 물론 그 이상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대회 기간 전까지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대회기간에도 지구력이 올라갈 수 있게할 계획이다. 지구력이 좋으면 선수들이 경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빠른 속도로 체력이 회복되고, 다음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회복도 빨라지기 때문에 팀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지난 2002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통해 증명되었듯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체력적인 과부하와 그것을 회복하는 시간의 관계는 정말 중요하다. 지난 월드컵을 통해 이런 점들이 한국축구계에 알려진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한국축구는 이런 부분이 경시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학원축구를 보면 선수들이 만성적인 부상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인 과부하는 많이 걸리는데, 휴식은 짧고, 다시 경기를 하니까 과부하가 걸리고, 다시 휴식은 짧고...이런 악순환이 되풀이되기 때문이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온다면 4단계 과정은 그런 체력적인 과부하와 빠른 회복을 위한 지구력 향상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결론적으로 4단계 과정은 세계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지구력을 끌어올리고, 그 과정을 통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정신적인 부분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국만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은 이번 칼럼의 주제와는 다소 벗어나 있는 이야기이지만,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부분이다.

현재 한국의 유소년육성시스템이나 대표팀 체계는 매우 잘 다듬어져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국가대표팀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유소년부터 체계적으로 배워 올라가는 그런 정책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보면,  네덜란드 같은 경우 국가대표팀에서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이 있으면 12세부터 각 연령대별로 그 포메이션이 기준이 되어 선수들이 성장한다.  그 포메이션이 모델이 되는 가운데 약간씩 응용해 나가면서 변화하고 발전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이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에는 기준이 되는 포메이션이 없고, 연령별로 각자 다른 포메이션을 적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U-16팀에서 어떤 포메이션을 적용해서 익숙해진 상태가 됐는데, U-19팀에 가면 또 다른 포메이션에 처음부터 적응해야 하고, 올림픽팀에 가면 또 다른 포메이션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가장 먼저 한국축구에 기준이 되는 포메이션이 있어서 그것을 기준으로 모든 유소년 선수가 의례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그런 과정이 있으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

잉글랜드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는데, 잉글랜드 축구는 누구나 알다시피 4-4-2 포메이션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뽑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어떤 지도자가 잉글랜드식 4-4-2 포메이션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지금의 스웨덴 출신 에릭슨 감독을 영입할 때 잉글랜드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 없었겠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는 많은 후보들 중 에릭슨 감독이 포르투갈과 이탈리아에서 감독생활을 하면서 같은 포메이션으로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2 월드컵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는데,  히딩크가 초기부터 많은 실험을 거친 끝에 결국 그 포메이션으로 귀착됐다.

한국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그들만의 축구문화를 갖고 성장해왔고, 그것은 빠른 속도의 축구라 할수있다. 어찌 보면 너무 빠를 정도로...
히딩크 감독은 이런 한국의 축구문화와 선수들의 기질을 고려할 때 3-4-3 포메이션이 가장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월드컵에서 증명해줬다.

그런데, 새롭게 쿠엘류 감독이 오면서 포메이션이 또 한번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기존의 성공했던 포메이션을 이어가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선진국들과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 전술적 경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 전술을 기본으로 삼아 상대에 따라서, 그리고 우리가 어떤 결과를 얻어야 하느냐에 따라 변형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유로 2004 나가기 전에 네덜란드의 아드보캇 감독이 2가지 다른 포메이션으로 준비를 했는데, 마지막 2차례 A매치에서 4-4-2를 적용했다가 루마니아와 아일랜드에게 모두 패했다.
당시 암스테르담 관중들은 야유를 했고, 후반 들어서 교체를 통해 양 날개를 세우고 전통의 네덜란드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그러자 선수들의 활동폭도 넓어지고,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러자 관중들도 좋아하고 박수갈채를 보내줬다.

한국도 월드컵 이후로 이런 전술적 부분에 대한 의식을 깨우쳐 나가는 단계로 보고 있다.
만약 월드컵을 통해서 그 스타일이 우리에게 잘 맞는구나 하고 생각했으면 그것을 한국축구의 뿌리인 유소년부터 한번 적용해 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유소년축구의 경우 당장의 결과보다는 선수들을 발달시키는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 네덜란드를 보더라도 유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우가 거의 없다.

한국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청소년 대표팀에도 많이 집중되는 탓인지 당장의 결과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선수가 성장한 뒤 정말 큰 비중의 대회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은 차이가 난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기초가 탄탄히 다져져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나 A매치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정말 필요로 할 때에는 그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많이 흘렀다. 이번 2단계 훈련 과정이 끝난 뒤 다시 한번 칼럼을 통해 만나길 기대한다.


로버트 알버츠 U-16 대표팀 감독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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