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otal 276 articles, 19 pages/ current page is 5
   

 

  View Articles
Name  
   MUKTA 
File #1  
   shinty_030211.jpg (112.9 KB)   Download : 21
Subject  
   신태용,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선수"①


2003년 2월 11일 대한축구협회 홈피 기사...


현재 K리그는 경기력의 수준만 놓고 따질 때 아시아 최고 리그라 할 만 하다. 아시아 최강클럽을 가리는 아시아클럽선수권에서 최근 7년간 5번을 우승했다는 것이 아시아 클럽축구에서 K리그가 차지하는 위치를 알 수 있는 대목.

이렇듯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K리그에서 지난 11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다.

성남 일화의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 신태용(32)이 그 주인공이다.

신태용은 지난 1992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11년 동안 성남 일화에 몸담으며 정규리그 우승 5번, 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 1번, 아시아 수퍼컵 우승 1번, 아프로-아시아 클럽컵 우승 1번 등 수많은 우승컵을 소속팀에게 선사했다.

11년 동안 총 332경기(통산 3위)에 출장, 85골(통산 4위), 57도움(통산 1위)을 기록 중인 신태용은 부상으로 고전했던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의 3년간을 제외하곤 매년 K리그 베스트11(총 8회)에 선정됐으며 신인왕을 비롯해 MVP 2번, 득점왕 1번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현석(울산)에 이어 50-50클럽에 가입한 두 번째 선수이며 현재 60-60클럽에 가장 근접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K리그 21년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며,  만약 나중에 'K리그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만장일치로 선정될 것이 확실한 선수이다.

이렇듯 개인기록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태용이지만 K리그 332경기 출장의 베테랑답게 팀을 통솔하고 이끌어나가는 리더쉽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포인트이다.

최근 몇 년간 성남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한동안 몰락의 길을 걸었던 팀에게 리그 2연패를 안기며 제 2의 전성기를 열게 한 것 역시 신태용의 업적이라 할 만 하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얼마 전 신태용은 4억 1천만원으로 K리그 최고연봉선수로 등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태용에게 비치는 스포트라이트는 그리 밝지 못하다. 90년대 초반 논두렁같은 운동장에서 무릎을 향해 들어오는 살인태클 속에서도, 또 98년, 2002월드컵 이후 관중석이 만원이 되었던 K리그 르네상스 시절에도, 잠깐동안의 프로축구 열풍 이후 급속히 냉각됐던 그 시절에도 신태용은 K리그를 위해, 그리고 성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다.

또한 황선홍, 홍명보, 서정원, 김도훈, 하석주 등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비슷한 연배의 선수들이 매스컴과 축구팬들의 집중적인 환호와 관심을 받을 때 그는 묵묵히 K리그를 지키며 볼을 찼으며, 98월드컵과 2002월드컵을 계기로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스타들이 집중적인 환호와 관심을 받을 때도 그는 역시 묵묵히 K리그를 지키며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

그러나 신태용은 K리그 최고의 선수임에도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미비했다는 점 때문에 매스컴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것은 한국에서 K리그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축구선진국 어디를 가도 10년이 넘게 자국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테랑 선수에 대한 예우는 확실하다. 비록 신태용이 K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는 하나 과연 실질적으로 K리그 최고 선수로서의 대접을 받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일례로 최근 신태용은 모 스포츠용품사와 스폰서 계약건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품사와 계약을 맺은 몇몇 월드컵 스타들에 비할 때 신태용에 대한 제의는 푸대접에 가깝다고 한다. K리그 MVP 2번 수상과 베스트11 8회 수상 등의 경력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국리그 최고 선수에 대한 국내에서의 대접이며 K리그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기도 하다.

가능성이 있는 유망 선수들의 해외진출과 그에 따른 기량향상은 한국축구가 발전하기 위한  한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K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K리그를 통해 전체적인 선수들의 수준향상을 꾀하는 것 역시 무척 중요하다. 이미 K리그는 아시아 최고리그로 자리잡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킨다면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11년간 K리그를 묵묵히 지켜왔으며 성남 일화 한 팀을 위해 희생하며 팀의 리그 5번 우승을 일궈냈던, 그리고 총 332경기에서 85골, 57도움을 기록하며 MVP 2차례, 득점왕 및 신인왕 1차례 수상의 업적을 쌓아올린 신태용에 대한 축구팬들의 정당한 평가와 대접일 것이다.

다음은 신태용이 동아시아 3개국 마츠다 챔피언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기 전인 지난 7일 경기도 분당에서 가졌던 인터뷰 전문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 신태용은 자신의 축구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 먼저 늦었지만 성남의 2연패를 축하한다. 주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랐을텐데.

일단 내가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우승시켰다는 자체가 선수입장에서, 그리고 팀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뿌듯하고 기분좋다. 뭔가 해냈다는 생각도 들고.

- 지난 몇 년간 성남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는가?

특별히 힘들었던 부분은 없다. 선수들이 착하고 나를 잘 따랐기 때문에 쉽게 팀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 다만 어떤 시즌이든 한 두 차례 고비가 오기 마련이고 2002 시즌의 예를 들어  본다면 1,2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다가 3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었다. 이 상황에서 선수들을 어떻게든 추스려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가게 만들어야 했는데 그럴 때가 주장으로서 힘든 부분이다.

그런 경우 선수들을 강하게 다그칠 때도 있고, 때로는 풀어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내가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뛰면서 먼저 몸을 던졌다. 앞에서 선수들에게 "야, 똑바로 해"라고 지시하는 것보다 내가 몸소 몸을 던져가며 앞장서서 보여주니까 후배들도 당연히 따라올 수 밖에 없었다. '태용형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라며 따라오더라.

- 특히 샤샤와 같은 선수들을 컨트롤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나는 항상 우리 팀 선수들에게 "내가 너희들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겠다. 대신 운동장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해라. 그렇지 않으면 용납하지 않겠다. 그리고 혼자 튀려고 하지 말아라. 혼자 튀려고 하면 팀 전체가 망가진다"라고 강조하곤 한다.

샤샤 같은 경우도 다른 구단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나 같은 경우 욕설도 많이 했고, 게임 뛰면서도 육두문자를 써가며 분발을 촉구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 뒤에는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 그런 것이지 다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독거려준다.

사실 샤샤 때문에 신경을 썼던 부분이 너무 많다.(웃음) 때로는 이렇게 심한 욕도 하면서 강하게 다그치기도 했고, 선수들에게 샤샤와 상대하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고, 다독거려주며 잘해보자고 위로하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이끌었다.

- 성남축구를 보면 K리그 구단 중 가장 탄탄한 공수밸런스를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본인이 생각하는 성남축구의 특징은 무엇인가?

워낙 축구팬들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내가 팀 자랑을 해봤자 "에이, 뭐 그래.."라고 그럴 수도 있다.(웃음)

일단 우리 팀은 모두 아시다시피 월드컵대표 1명 배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팀 조직력 면에서 10개 구단 중 최고였다는 말이다. 선수들의 응집력이 좋았고 의욕면에서도 다른 팀들을 앞섰다.

중심에서 내가 말을 많이 하며 선수들을 컨트롤했고 조금 전 이야기처럼 누가 혼자만 튀려고 할 때는 단호하게 대처했다. 항상 팀이 함께 하는 축구, 조직력을 극대화한 축구를 추구했다.

- 며칠 전 4억 1천만원으로 K리그 최고연봉자로 등극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내가 프로에 와서 최고연봉을 받은 것이 2번째이다. 일단 무엇을 하든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면 그보다 기분 좋은 것은 없다. 뭔가 해냈구나라는 가슴 뿌듯함이 밀려온다.

그러나 최고자리에 있으면 그만큼 부담이 많기도 하다. 다시 뭔가 해야겠구나라는 생각과 축구팬들이 '저 사람이 최고연봉자인데 저 정도밖에 못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 한마디로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신경이 많이 쓰인다.(웃음)

- 김도훈, 윤정환, 이기형 등 계속된 고액 선수 영입으로 기존 선수들의 박탈감도 있었을 것 같다.

뭐 섭섭한 감정이 전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인간도 아니지 않겠나.(웃음) 그러나 그런 선수들이 와서 좋은 성적을 내면 우리 또한 좋은 것이니까 괜찮은 것 아닌가. 영입한 선수들이 이름 없는 선수들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모두 내노라하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 성남에 최고연봉으로 왔던 김도훈과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 최고 연봉자리를 놓고 불편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

도훈이에게는 "도훈아, 네가 우리 팀에 와서 4억을 받든, 5억을 받든 내가 거기에 대해 양보 못한다. 네가 얼마를 받든 내가 너보다는 많이 받아야 한다. 네가 다른 팀에 있었으면 상관없지만 우리 팀에 온 이상 내가 최고대우를 양보할 수 없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도훈이도 "형, 그건 내가 인정해. 형이 성남을 위해서 얼마만큼 해줬는데 내가 형보다 더 받을 수 있겠어. 그러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신경쓰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 위에서도 밝혔듯이 이번 시즌 성남은 엄청나다 싶을 정도의 선수보강을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뭐 그만큼 팀이 강해지는 것이니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이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몸관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까지 조금 쉽게 갔던 부분도 이제는 조금만 안이하게 생각하면 바로 낙오할 수 있다. 경쟁도 많이 붙을 것이고. 이런 부분들이 좋은 쪽으로 작용한다면 선수도 더 발전하고, 팀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주장으로서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도 중요할텐데.

그렇다. 지금 온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도 아니고 모두 내노라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이끌고 가야할지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대표팀에서든 어디든 한번쯤은 같이 뛰어봤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사람 마음이란 것이 모르는 것이고, 항상 좋은 게임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팀이 좋지 않았을 때가 문제인데 그 때 어떻게 재치를 발휘해서 선수들을 이끌어갈 것인지 고민이 되긴 한다.

- 특히 새로 영입한 선수 중 윤정환의 경우 본인과 포지션 면에서 겹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정환이가 나보다 4년 후배이고 체력적인 면이나 이런 면에서 앞선다. 내가 작년까지 플레이메이커를 맡았는데 올해는 정환이가 하지 않겠나 싶고, 나는 정환이와 같이 더블 플레이메이커 형식으로 뛸 것 같다.

지금 연습경기에서도 이런 시스템으로 시험을 하고 있고, K리그에서도 그렇게 가지 않겠나 생각한다.

- 두 선수가 같이 뛸 경우 팀 전체의 공수밸런스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 계속 연습경기를 하면서 같이 뛰고 있는데 정환이가 조금 앞으로 서고, 내가 약간 처져있는 시스템으로 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들이 있으니까 크게 문제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 대대적인 선수보강이 이뤄졌지만 김상식이 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의 공백은 메꿔지지 않았다고 보는데.

사실 그렇다. 상식이가 특출나게 튀지는 않았지만 팀의 살림꾼으로 정말 잘해줬다. 지금 현재로선 그 위치가 문제이다.

상식이보다 나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메꿔야 할지 고민이지만 나머지 10명이 한발씩만 더 뛰어주면 누가 그 자리를 맡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92년 입단해서 첫해에 신인왕과 베스트11을 거머쥐었다. 당시를 회상한다면.

그 당시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있어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서 출전한 뒤 복귀했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그 때 아쉬웠던 것은 신인왕, 베스트11, MVP의 3관왕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놓쳤다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에 포항에게 비기기만 했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지는 바람에 우승도 빼앗기고 MVP도 (홍)명보 형한테 뺏긴 것이 아직까지도 아쉽다. 사실 신인왕과 MVP, 베스트11을 동시에 차지한다는 것이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기회 아닌가.

- 이후 97-99년까지를 제외하곤 매년 베스트11과 각종 상을 수상했다. 오랜 기간 이렇게 꾸준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감독, 코치분들이 축구를 가르칠 때 이 사람들이 왜 이것을 가르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한다. 후배들에게도 항상 축구를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하지 말고 이 사람이 왜 이것을 가르치는지, 지적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운동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선수 자신도 더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젊었을 때는 노트에 내 컨디션을 매일 체크했다. 한달이 되면 주기적인 밸런스가 나오고 거기에 맞춰 몸이 좋지 않을 사이클에는 좀 더 신경을 쓰고, 괜찮을 때는 편안하게 축구를 하다보니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1997년 부상 이후 1999년이 지나고 2000년부터 몸이 좋아지면서 그 때부터는 특별히 개인운동을 하지는 않았다. 나이를 먹고 근육이 노화되기 시작하니까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항상 아침마다 뒷산에 올라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뛰어보고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다른 때보다 좀 더 신경을 써서 게임에 임하고 몸이 좋다고 생각되면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플레이했던 것이 지금까지 좋은 게임을 하면서 상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 1997년 연골부상을 입어 선수생활의 기로에까지 갔었는데, 당시 심정과 극복과정을 이야기해달라.

97년 연골이 다 닳아 축구를 그만둘 위기까지 갔다. 의사도 잘못하면 선수생활 끝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괴로웠다. 한창 축구할 나이이고 이제 뭔가 축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만둬야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정말 속상했다.

일단 1주일에 한번씩 일본으로 가서 연골재생수사를 맞았다. 일본에 계신 박사분께서 나에게 무척 잘해주셨다. 원래 한국선수들이 거기에 가면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데 그 병원에서는 의료보험도 다 해주시고...지금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 후에는 수지에 있는 삼성재활센터에서 재활훈련을 했다. 거기에 나와 잘 아는 분들이 여럿 계셔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오전에 수영, 오후에는 4시간 30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계속 했다. 정말 힘들었던 나날이었는데 다행히 완쾌, 재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실 그 시기는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그 전에 잘 나갔을 때는 주위에 사람들도 많고, 여기저기 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거의 끝날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다들 떠나갔을 때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한 그것이 오히려 약이 된 것 같기도 하다.

2편에 계속...

-- MUKTA 상헌 --


    

 




216
 서기복, "상무 미드필드를 책임지는 사령탑"

MUKTA
2004/08/22 1937
215
 ①은퇴 앞둔 김영주 국제심판, "떳떳하고 소신있게 심...

MUKTA
2004/08/25 1902
214
 ②은퇴 앞둔 김영주 국제심판, "성실하고 진실한, 원...

MUKTA
2004/08/25 731
213
 차기석, "아시아가 인정한 차세대 수문장"

MUKTA
2004/08/25 1836
212
 올림픽대표팀 김호곤 감독, "전체적인 수준 평준화가 ...

MUKTA
2004/08/25 745
211
 <주무 이야기>② 이해두 차장, "월드컵의 숨은 살림...

MUKTA
2004/08/25 1840
210
 <주무 이야기>② 이해두 차장(2), "월드컵 본선준...

MUKTA
2004/08/25 1006
209
 <주무 이야기>② 이해두 차장(3), "잊을 수 없는 9...

MUKTA
2004/08/25 1010
208
 <주무 이야기>② 이해두 차장(4), "여자대표팀과 U...

MUKTA
2004/08/25 1068
207
 스카이콤 노제호 사장, "유럽 진출, 단순 이적이 아...

MUKTA
2004/08/25 2807

 신태용,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선수"①

MUKTA
2004/08/25 1113
205
 신태용, "한국축구의 뿌리는 K리그"②

MUKTA
2004/08/25 934
204
 신태용, "참가하는 모든 대회 우승이 2003년 목표"③

MUKTA
2004/08/25 738
203
 네덜란드 연수 다녀온 임종헌 감독, "자발적이고 즐거...

MUKTA
2004/08/30 1836
202
 ①강신우 유소년분과위원장, "체계화된 유소년 데이터 ...

MUKTA
2004/08/30 1174
[1][2][3][4] 5 [6][7][8][9][10]..[19]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Headv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