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otal 276 articles, 19 pages/ current page is 5
   

 

  View Articles
Name  
   MUKTA 
File #1  
   gitazawa2_050212.jpg (91.1 KB)   Download : 27
Subject  
   해설자로 한국 찾은 기타자와, "한국과의 경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기타자와..예전에 정말 놀림도 많이 받았던 선수다..^^
90년대 일본대표팀에 하시라타니, 미우라, 라모스 등이 있을 때 기타자와 역시 뛰었었지..

매우 특이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장발로 시선을 끌었고, 일본 선수 같지 않은 투박함과 근성, 부지런함이 있어서 어찌보면 한국 선수 같은 느낌도 들었고...

미우라, 라모스와 함께 베르디 가와사키를 J리그 초창기 시절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고..

암튼 지금은 해설자로 변신했는데, 올초 A3컵에서 보게되어 괜히 반가웠다는...^^

이 시절 선수들 보면 일본 선수들에게도 왠지 모를 정이 느껴진다..크크..

2005년 2월 12일 인터뷰..


2월 1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A3챔피언스컵에 참가하는 한중일 4개 클럽의 공식훈련이 있었다.

포항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수원, 선전 순으로 진행된 공식훈련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 중에서 작은 키에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한 낯익은 일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의 축구팬들에게는 기억이 생생한 기타자와 츠요시(37살)였다.

1990년대 초반부터 무섭게 성장한 일본축구가 한국을 위협하기 시작했을 때, 미우라-라모스-하시라타니-이하라 등과 함께 일본대표팀의 주축을 이룬 선수가 바로 기타자와.

기타자와는 독특한 생김새와 치렁치렁한 머리, 일반적인 일본 축구선수와는 달리 악착같은 근성과 터프함으로 무장해 한국팬들에게는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일본 NTV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NTV가 이번 A3챔피언스컵의 일본 내 독점방송을 하고 있는 관계로 내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던 것.

여전히 선수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기타자와를 만나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이번에 한국을 찾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3챔피언스컵을 일본에서는 NTV가 중계를 하는데, 나는 해설자로서 왔다. 여기 오기 전 일본에서 수원의 전지훈련도 취재했는데, 그것 역시 같은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수원의 경우 A3챔피언스컵 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가기 때문에 취재했다. 이런 대회들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시아 쪽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다.

- 한국에는 현역 시절의 기타자와를 기억하는 팬이 많다. 알고 있는가? (웃음)

한국팬들이 우호적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할 때는 서로 적이기 때문에 적대적이지만, 밖에서 보면 아는 척도 해주고, 친절하게 우호적으로 대해준다.(웃음)

- 예전 선수시절에는 일본 선수답지 않게 투쟁심이 강하고 파이터형 선수였다고 기억한다.

물론 내 플레이에 그런 면이 있긴 하다. 사실 한국과 경기를 할 때면 한국 선수 중에 파이터들이 많기 때문에 나 역시 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 경기 중에는 격렬하게 함으로써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축구는 서로를 위한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보며, 이로 인해 승부가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얼마 전에는 홍명보도 만났다.(웃음)

- 현역 시절 한국과 수없이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아무래도 94 미국월드컵 예선과 98 프랑스월드컵 예선이다. 그 때 맞붙었던 경기들은 아마 평생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002월드컵 당시의 한국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맞붙었던 선수들을 돌이켜본다면 역시 홍명보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경기 중에는 홍명보 선수가 너무 싫었다. 너무 강한 선수였기 때문이다.(웃음) 그리고 최용수 선수 역시 기억에 남는다. 또 최성용 선수도 인상적인데, 특히 정신력이 대단하다. 경기장에서는 싸울 듯이 하지만, 밖에서는 친하게 지낸다.(웃음)

- 현역 시절 베르디 가와사키(현 도쿄 베르디1969)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 그 팀에는 한국의 이강진이라는 어린 선수가 뛰고 있는데, 혹시 알고 있는가?

물론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질이 뛰어난 선수이다. 수원에 있다가 작년에 온 것으로 안다. 도쿄 베르디는 원래 수비라인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강진이 들어오고 나서 수비력이 강해졌다. 그래서 결국 천황배(일본FA컵)에서도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에는 이강진의 힘도 컸다고 본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는 선수들을 보면 열심이고, 정신력이 강하다. 아무래도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가는 것이고, 더구나 일본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일본에서 대우를 받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A3챔피언스컵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A3챔피언스컵은 한중일 축구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팀들이 더욱 성장해서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은 A3챔피언스컵 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이다.


-- MUKTA 상헌 --


    

 




216
 차범근 감독, “항상 최고가 목표다”②

MUKTA
2005/12/03 969
215
 차범근 감독, “항상 최고가 목표다”①

MUKTA
2005/12/03 1080
214
 김남일,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위기감 느껴”

MUKTA
2005/11/20 984
213
 ‘포항맨’ 박태하,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오다.

MUKTA
2005/11/20 1594

 해설자로 한국 찾은 기타자와, "한국과의 경기, 평생 ...

MUKTA
2005/11/20 2161
211
 ②오범석, “머리와 센스, 침착함을 겸비한 차세대 수...

MUKTA
2005/11/20 1112
210
 ①오범석, “머리와 센스, 침착함을 겸비한 차세대 수...

MUKTA
2005/11/20 1481
209
 [KFA 사람들 ①] 기획실 김종윤 대리, “K2리그 전...

MUKTA
2005/11/19 2167
208
 U-15 대표팀 박경훈 감독, “2007 세계선수권을 ...

MUKTA
2005/10/01 1235
207
 강신우 유소년 분과위원장, “유소년 육성시스템 2차 단...

MUKTA
2005/10/01 1368
206
 다지마 고조 JFA 기술위원장, “월드컵 우승이 JFA의...

MUKTA
2005/09/18 1397
205
 U-14 대표팀 주장 최진수의 일본원정기②

MUKTA
2005/09/18 1044
204
 U-14 대표팀 주장 최진수의 일본원정기①

MUKTA
2005/09/18 1652
203
 ③K리그 도움왕 홍순학, “무명에서 K리그 최고 도우...

MUKTA
2005/09/18 1292
202
 ②K리그 도움왕 홍순학, “무명에서 K리그 최고 도우...

MUKTA
2005/09/18 1097
[1][2][3][4] 5 [6][7][8][9][10]..[19]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Headv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