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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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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4 대표팀 주장 최진수의 일본원정기①


U-14 대표팀 주장 최진수..
이제는 15세팀이겠지..^^

이 팀 최고의 꽃미남이자 잘 웃고 착하고 말 잘듣는 모범소년이다..^^

플레이적인 측면을 봐도 이 팀의 키플레이어로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재치있게 조율한다..
공을 쉽게 차는 것을 비롯해 전체적인 느낌이 김정우가 떠오르기도 한다..

어쨌든 순조롭게 성장해서 한국 미드필드의 중심으로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

2004년 12월 20일 KFA 홈페이지 기사..


KFA 홈페이지에서는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 교류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U-14 대표팀의 주장 최진수(현대중, MF)의 일본원정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최진수는 12세부터 KFA 유소년 육성시스템에 의해 성장해온 선수로 울산현대중과 현 U-14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에베랄도 다 실바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 위치, 나이답지 않은 시야와 패싱력,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한국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12월 18일 - 일본축구의 메카 J빌리지에 도착

오늘 드디어 일본으로 떠났다. 지난 11월 초 파주에서 열렸던 일본과의 교류전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번에는 우리가 일본으로 간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울산현대중과 일본의 오이타 트리나타 유스팀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서 1,2학년 때 오이타를 방문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표팀으로선 처음 일본방문이고, 더군다나 우리가 머물고 경기를 하는 J빌리지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17일 저녁 파주 NFC에 소집된 우리들은 18일 아침 일찍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이번에 일본에 가는 일행은 우리 U-14 대표팀과 1년 후배인 U-13 대표팀, 그리고 두 팀을 지도하고 계시는 에베랄도 다 실바 감독님과 통역 김광일 선생님, 이승희 코치님과 김범수 GK코치님, 재활 트레이너이신 임현택 선생님과 고애경 선생님, 온갖 궂은 일을 다해주시는 KFA 차영일 선생님, KFA 홈페이지를 담당하고 계신 이상헌 선생님, 그리고 이 교류전을 후원해준 대한체육회에서 나오신 분 1명 등 대부대였다.
여기에 20일에는 KFA 국제국의 김주성 선생님과 기술위원인 정해원 선생님도 합류한다고 들었다.

어쨌든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8시 40분경이었고, 우리는 곧바로 출국수속과 함께 개인 짐들과 팀 물품 등을 부쳤다. 나는 주장으로서 선생님들을 도와 애들을 관리하고 짐들도 신경 써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 여기에 해외원정이 처음인 U-13 대표팀 동생들이 여권을 흘리고, 비행기 티켓을 흘리는 등 작은 문제들을 발생시키는 바람에 더 정신이 없었다.

비행기에 타기 전에 써야했던 입출국 신고서에서도 처음 써보는 아이들이 많아 일대 혼란이 있었다. 차영일 선생님은 “우리가 대신 써줄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 너희들은 대표팀으로 계속해서 해외원정을 나가야 한다. 이 정도는 직접 쓸 줄 알아야 해”라고 말씀하셨다. 맞는 말씀이다. 앞으로 한국축구를 대표해 해외에 나가야 되는데, 이 정도는 해야지...

아, 한 가지 빠트릴 뻔 했다. 김포공항에서 수원의 최성용 선수 부부를 만났는데, 그 분들도 우리와 같은 비행기로 일본에 가시는 길이셨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최성용 선수와 같이 사진도 찍고, 일본전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말씀도 듣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전 11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12시 40분이었다. 최성용 선수는 먼저 나가시면서 “일본에게 꼭 이겨라”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을 빠져나오자 JFA에서 나오신 분이 마중을 오셨다. 미리 준비된 버스를 타고 우리가 생활해야할 J빌리지로 향했다. 도쿄에서 버스로 약 3시간을 이동하자 J빌리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J빌리지는 정말 훌륭했다. 시설도 정말 잘되어 있고, 파주 NFC에 비해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이미 일본 U-14 대표팀 선수들이 합류해 있었는데, 이미 중국과 한국에서 봤던 선수들인지라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1인 2실로 배정받았는데, 나는 (김)동건이와 한 방을 쓰게됐다. 짐을 풀은 뒤 J빌리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파주 NFC의 식사가 입맛에 더 맞는 것 같다. 특히 깍두기와 김치가 너무 짰다.

12월 19일 - 일본에게 아쉽게 패하다.

J빌리지에서의 둘째 날을 맞이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애들을 깨우는 일이다. 7시 45분부터 아침식사를 하는데, 나는 7시 쯤에 일어나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애들을 깨우러 다닌다. 대부분 내가 깨우기 전에 일어나지만, 자고 있는 애들도 있다. 주장이기 때문에 하는 일이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훈련을 실시했다. J빌리지는 잔디구장만 20면 정도 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런데 너무 커서 그런지 잔디관리가 썩 좋지는 않은 듯 보였다. 우리가 사용한 연습구장도 파주 NFC와 같은 종류의 잔디로 보이는데, 울퉁불퉁해서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 애들도 모두 “파주보다 잔디가 나쁘네”라고 말하는 모습이었다.

점심을 먹은 뒤 경기가 열리는 J빌리지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우리 경기에 앞서 13세 애들이 경기를 했는데, 2-0으로 이겼다. 13세 애들은 처음 소집되어 훈련도 없이 경기를 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나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팀 후배 조영훈(현대중)이 가장 잘하는 것 같았다. 나와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데, 팀 후배라서가 아니라 정말 잘한다.

동생들 경기가 끝나고 드디어 우리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에 앞서 내년에 열리는 U-17 아시아선수권 예선에서 일본과 우리가 한 조에 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과 중국, 북한이 시드를 받았고, 일본이 시드를 받지 못했는데 하필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반드시 이길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일본은 한국에서 맞붙었던 멤버들과 비교할 때 5-6명 정도 바뀐 것 같았다. 한국에서 2번이나 4-0으로 패해서 그런지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니까 우리도 질 수 없어서 강하게 맞부딪쳤고, 그로 인해 경기는 다소 거칠게 진행됐다.

그리고 전반 12분 만에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마음 속으로는 ‘이번에도 쉽게 이기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 아니라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는지 이후 너무 방심한 플레이가 나왔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전반 중반에 연속 2골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2번째 실점은 내가 미드필드에서 패스했던 볼이 잘못되면서 허용한 것이라 더 가슴 아프다. 물론 내 패스가 주심 맞고 굴절되면서 결국 실점까지 연결된 것이지만, 어쨌든 내 책임이다.

후반 들어서 1골을 만회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끝나기 직전에 또다시 실점하며 2-3으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너무 열받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패했기 때문이다.
패한 이유를 꼽자면 너무 방심했던 탓인 것 같다. 솔직히 일본 오면서 여유있게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뛰어보니까 그리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잘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경기내용에서는 여전히 우리가 앞섰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운이 일본에게 더 따랐던 것 같다.

저녁에 일본 측에서 파티를 열어줘서 일본 선수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경기에 져서 그런지 예전보다 활기가 없었다. 경기에서 이긴 13세 동생들은 일본 선수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았다.

U-14 대표팀 주장 최진수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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