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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6팀 윤덕여 감독, "세계선수권 티켓 확보가 최우선 과제"


2002년 8월 20일 기사...


 9월 6일 UAE에서 개막하는 제 10회 U-17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는 U-16 대표팀이 막바지 전력 다지기에 한참이다.

 1986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제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오랜 침체기간을 가졌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6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03년 8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제 10회 U-17 세계청소년선수권 참가자격을 획득하는 것.

 86년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 이듬해인 87년 캐나다에서 열렸던 세계대회에 참가해 8강까지 올라간 이래 한국은 세계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따라서 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덕여 감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3위 안에 입상, 세계 무대에 나가 힘을 겨뤄보는 것이다.

 중동의 기후와 텃세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과 전술 이해도, 대회에 임하는 정신자세 등이 남달라 기대를 하고 있다는 윤덕여 감독은 반드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룩했던 한국축구의 힘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다음은 파주 NFC에서 가진 윤덕여 감독과의 인터뷰이다.

- 아시아선수권 조 편성이 발표됐다. 조 편성에 만족하는가?

 타지키스탄, 예멘, 베트남과 같은 조이다. 일단 외부에서는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다. 우리가 그 팀들의 전력을 직접 확인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우리보다 먼저 경기를 갖게되니 그 경기를 보고 분석해야할 것 같다.

 솔직히 지금 조 예선보다는 8강 이후에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싶다. 8강까지 올라가게 되면 전체적으로 강팀들이기 때문에 그 때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지금 조 편성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의의를 두고 싶지는 않다.

 사실 다른 팀들에 대한 경기테이프를 구하기가 힘들어 전력분석이 힘들다. 다만 5월에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평가전을 직접 봤고, 이 밖에 카타르와 시리아 등의 경기 비디오를 입수해서 보고 있는 중이다.

-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우승을 다툴 팀들로 어느 팀을 꼽고 있는지.

 일단 일본과 중국이 강팀이다. 일본은 의외로 근성이랄까,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조직력도 매우 뛰어나다. 중국의 경우 선수 개개인의 신체조건이 탁월하다. 이 밖에 중동국가들 역시 지역적인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다. 경기력 이외에도 중동의 더운 날씨와 기후 적응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 이들과 비교할 때 한국의 전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는지.

 사실 일본 경기를 직접 보고 그랬던 것도 우리와 대적할 상대팀을 봄으로써 우리 팀의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 정상급 팀들과 비교할 때 패스의 연결상황,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압박을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쪽의 조직력은 좀 더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 어린 선수들이라 UAE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렇다. 가장 큰 문제가 현지 기후에 대한 적응이다. 그래서 오전, 오후 훈련 중에서 오전에는 주로 체력 위주의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일단 빨리 현지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어찌 보면 경기력보다도 중요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26일에 오만으로 들어가 현지적응을 할 계획이다. 오만 현지에서 오만 U-19 대표팀과 2차례 정도 평가전을 갖고 적응기간을 거친 뒤 UAE로 들어갈 예정이다.

- 지금까지의 훈련 과정을 말해본다면.

 월드컵 이후 25명의 선수를 선발해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훈련했고 8월 5일부터 재소집해서 26일 오만으로 출국할 때까지 계속 훈련할 계획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오전에는 체력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고 오후에는 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학팀들과 많은 경기를 치렀다. 대학팀들과 1주일에 대략 3경기 정도 게임을 하고 있다.

 사실 대학팀들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벅찬 면도 있다. 16세 선수들이 20세 정도의 선수들과 경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강한 팀들과의 적응력을 갖추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부딪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어차피 7일 타지키스탄과의 첫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경기내용,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 우리보다 위인 대학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메꿔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U-16대표팀의 성적이 그다지 신통하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86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최근 계속 부진했다. 특별히 무슨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들어보자면...일단 대회가 거의 중동지역에서 많이 했더라. 항상 우리가 중동의 기후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특히 나이 어린 선수들의 경우는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일찍 출국해 오만에서 적응기를 갖으려고 한다.

 또한 중동국가들의 경우 지금까지 나이를 오버하는 경우가 암암리에 많았다. 홈에 대한 어드밴티지 역시 대단했고.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선 우리가 좀 더 철저하게 대비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 사실상 1차 예선에서의 경기 이외에는 실전 경험이 없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한 수 아래의 팀들과 경기를 했던 1차 예선 이외에는 실전경험이 전무한 상태이다. 얼마 전에 일본의 오이타와 연습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실전이 아닌 연습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일본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플레이가 경직되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예가 있다. 큰 경기에서의 경험부족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 같은 경우만 해도 최근 한국 서울시대표팀, 독일 1860뮌헨 유스팀 등을 초청해 공식 경기를 갖을 계획이 있는 등 실전경험을 쌓는데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여의치 않은 것이 다소 걱정이다.

- 1차 예선과 비교할 때 멤버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1차 예선을 끝내고 많은 선수들을 거쳐서 지금의 최종 멤버를 마련했다. 그 때는 어떻게 보면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들이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다듬어지고 큰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지금 현재 25명의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22명만이 아시아선수권에 나가게 된다. 같이 훈련하고 고생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픈 부분이다.

- U-16대표팀의 전술적인 특징을 설명한다면.

 기본적으로 4-4-2 시스템이다. 현재 선수들의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이다. 처음에는 일자백에 대해 선수들이 낯설어하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커버플레이에서 향상됐으며 순간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 또한 좋아졌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매우 높다.

- U-16대표팀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일단 전체적으로 기량이 고르다. 특출난 선수보다도 조직력을 위주로 하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특히 미드필드진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다. 다듬어야 할 부분은 우리가 일자수비를 하기 때문에 스피드 있는 상대공격수들이 들어왔을 경우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더 빠른 커버플레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 부분에 대한 더 집중적인 조련이 필요할 것 같다.

- 선수들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부분이 있는가?

 항상 미팅을 통해서도 이야기하지만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다. 현재 선수들의 개인적인 기량은 매우 좋다. 그것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응집력이 제일 중요하다. 경기장에 나가서 힘들다고 한 발짝 안 뛰었을 경우 동료가 그만큼을 더 뛰어줘야 한다. 내가 팀 동료들을 위해 한 발짝 더 뛴다는 생각과 각오를 갖고 뛰면 동료가 좀 더 편해지고, 이런 마음들 하나 하나가 합해지면 강한 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항상 한다.

- 이번 월드컵에서 선배들이 4강 신화를 이룩한 것이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로 작용했을 것 같은데.

 그렇다. 선배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선수들이 많은 자극을 받았다. 2회 대회 우승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선수 본인들이 자각하고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아직까지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현지에 가서 텃세라든가 기후라든가 이런 부분에 흔들릴 여지가 있어 걱정도 되지만 선배들의 위업을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잘 되어 있다.

- 이번 아시아선수권에 임하는 각오나 목표가 있다면.

 일단 2003년 8월 핀란드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중동에서의 힘든 조건이긴 하지만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좋기 때문에 기대할 만 하다. 이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 동안 U-16대표팀이 계속된 부진으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이제 한번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이제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렀고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파주 NFC의 훈련여건도 좋고 많은 지원도 있었다. 한국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그런 대회에 나가 국제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이 선수들이 U-19 대표, 올림픽 대표 등으로 성장해야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일단 3위 안에 들어 세계대회 진출권을 획득한 이후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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