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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 자케, '프로구단에서 요구되는 지도자 자격' ①

강연 중인 에메 자케 감독/MUKTA

2002년 2월 25일 기사...


에메 자케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23일 파주 NFC에서 열린 국내 지도자 대상 세미나에서 '프로구단에서 요구되는 지도자 자격'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98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현재 프랑스 축구협회 기술 이사로 재직 중인 에메 자케는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지도자가 지녀야할 여러 자격요건들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유소년 양성 지도자와 프로 지도자는 명백히 틀리다는 것을 강조했다. 자케는 유소년 지도자의 경우 팀 성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개개인의 잠재력 개발 및 미래성적이 훨씬 중요하며 프로 지도자의 경우는 팀 성적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여러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 자케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한국의 스피드에 매료됐다. 다만 경험과 성숙함이 부족한 것 같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강호들과의 실전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유소년 시절부터 세계 각국과의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어쨌든 2002 월드컵은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프랑스 축구의 부활과 관련해 "프랑스는 부진 극복을 위해 육성 프로그램을 작성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의 자세이다. 7∼13세 유소년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은 16세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되어 있다. 학교교육을 받으며 균형 잡힌 인간을 완성시키는 것이 프랑스 축구협회의 목표"라고 밝혔으며 유소년축구의 운영에 대해 프랑스의 2만 여명의 지도자 중 1만 8천여명이 유소년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시즌에도 1월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유소년팀을 보내 남미축구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내년 시즌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원정의 경우 학교 시즌을 피해 준비한다. 2003년, 2004년 프랑스 유소년팀과 경기를 갖고 싶다면 지금 스케줄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에메 자케의 강연 내용이다.

1. 지도자의 자격요건

먼저 지도자란 전문가이어야 한다. 충분한 경험과 지식, 실전경험을 구축해야 하고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언제나 질문을 던지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인격, 리더쉽, 정열, 긍정적 사고, 역동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승부근성과 선수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세심한 데까지 신경써야 하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하고, 선수들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는 전술가이다. 감정조절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능력이 필요하다. 팀 상황을 분석하고 빠른 시간에 상황파악을 하여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경기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모든 상황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지도자는 현 시점에서의 팀 상황을 빨리 인지하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확실한 목표를 팀원에게 전달,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2. 지도자의 기술적 부분

1) 풍부한 현장경험 및 전달력

일단 풍부한 현장경험이 우선이다. 이것은 선수들의 능력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감독의 권위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을 때 자연히 획득되는 것이다. 항상 기술적인 부분이나 상황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분석 및 판단을 명쾌히 할 수 있어야 하고 선수능력과 특징, 전술이해도 등을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쉽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선수들에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간략하고 요약되어 있고 쉬운 표현으로 이야기해야 선수들이 이해하기 쉽다. 선수들과의 1:1 면담 등을 통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하고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2) 지도자=연구자

스스로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며 지도자는 곧 연구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항상 사고하고 항상 준비하고 계획해야 한다. 훈련·경기 및 선수들의 건강관리·생활관리·정신적 부분 등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3) 축구흐름에 대한 파악 및 열린 마음

끊임없이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프랑스 지도자들의 경우 끊임없이 외국에 나가 세계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0일에서 1달 정도 외국에 나가 현지 클럽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이것이 통과해야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4) 조직 통솔력 및 코칭 스태프의 역할분담

조직 통솔력 또한 중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팀을 이끌어 나갈 수가 없다. 그리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일도 중요하다. 보통 팀에는 4∼5명의 코치가 있다. 이들은 모두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의료진의 중요성도 간과해선 안된다. 1명의 스포츠 전문의와 4명 정도의 물리치료사는 팀에 필수이다. 이들 의료진들은 선수들의 물리치료는 물론 영양상태, 건강 등을 책임지게 된다. 그 밖에 장비담당과 심리학자 등도 있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 분담에 신경써야 하며 서로 도와가며 각자의 견해를 조율해 나가야 한다.

자신에 맞는 균형적 운영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감독이 나름대로의 체계를 결정하면 밑의 코치들이 실전에서 수행해야 한다. 지도자는 타인에게 일에 대한 권한을 위임할 줄 알아야 한다. 사실 팀의 모든 상황을 감독이 모두 챙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심리학자의 경우 나는 다소 부정적이다. 정신과 전문의가 팀에 들어오게 되면 선수들을 혼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축구선수 출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98월드컵때도 프랑스 대표팀은 내가 그 역할을 했다. 미래에는 축구선수 출신의 정신전문의를 양성해 팀에 도움이 되게 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

5) 관중 및 서포터와의 관계

일반적인 주변부 사람들이나 언론, 스폰서의 경우 이겼을 때는 같이 좋아하지만 지면 떠나버리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관중 및 서포터는 팀에 있어 무척 중요한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이들과 항상 의식을 공유해야 하며 우리의 일을 이들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어진 '지도자의 인간적 자질'에 대한 자케의 강연은 2편에서...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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