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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살대표팀 이현창 감독, "4강 진입이 목표"


2002년 10월 18일 대한축구협회 홈피 기사..


오는 22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제 4회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의 이현창 감독.

아마 최강팀 중 하나인 한국철도 감독으로 각종 대회 우승을 비롯, 2001년 FA컵에서는 프로구단인 수원과 전남을 연파, FA컵 최대의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01년과 2002년 전국풋살대회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01년 이란에서 열린 제 3회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서 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한국이 일본을 꺾고 3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비록 풋살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부족하긴 하지만 이번 제 4회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서도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는 이현창 감독을 만나 풋살과 대표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 풋살대표팀을 맡게된 계기가 있다면.

축구협회에서 개최하는 전국풋살대회가 1년에 한 차례씩 있는데 작년과 올해 한국철도가 연속으로 우승했다. 그러다보니 기술위원회에서 감독직을 맡아달라고 이야기했던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풋살 저변은 매우 취약하다. 축구강국들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풋살 전문 클럽팀이 존재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은 단 1팀도 없다. 전국풋살대회에도 7-8개팀만이 참가해 경기를 하는 실정이다.

- 지금까지의 훈련과정을 설명해달라.

8월 1차 훈련을 시작으로 현재 3차 훈련을 하고 있다. 1차 훈련은 짧게 풋살의 기본적인 것들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훈련과 시스템 훈련, 부분전술 훈련 등인데 이것은 1, 2차 훈련에서 꾸준히 해왔다. 지난 8일부터 출국전까지 계속하고 있는 3차 훈련은 이 모든 것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사실 작년에 처음 풋살을 접했고 아시아대회에도 배운다는 자세로 갔었다.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통해 보다 풋살을 이해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기존 축구에서 사용하는 근육과 풋살에 사용하는 근육이 틀리다는 점이다. 맨땅이나 잔디에서 쓰는 근육과 체육관에서 쓰는 근육이 틀리다. 그러다보니 처음 풋살을 접하는 선수들은 굉장히 힘들어하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하고 풋살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바운딩과 트래핑을 비롯한 기초적인 훈련만 했다.

- 풋살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가?

우선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 풋살을 전용으로 할 수 있는 구장이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을 하면서도 충실하게 할 수가 없다. 그냥 체육관에서 하는 감각만 익힌다는 상태에서 훈련하고 있다. 작년에도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하고 대회에 나갔었다. 개인적으로 우리의 여건이 조금만 따라준다면 아시아에서는 충분히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

- 이번 대표팀을 보면 선수구성이 대부분 한국철도와 전주대 선수들인데.

일단 실업선수들이 대학선수들보다 좁은 공간에서의 테크닉이 좋기 때문에 비중이 높다. 또한 전주대 같은 경우는 오래전부터 풋살을 했던 팀이라 적응력이 있다. 특히 작년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적응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팀의 협조가 없다는 것이다. 풋살이란 종목이 축구를 잘한다고 다 잘한다고 볼 수는 없다. 풋살에 맞는 선수가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 저 선수는 풋살하면 잘하겠다'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차출할 수가 없다. 팀에서 선수를 내주지를 않는다. 축구협회에서도 강력하게 차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런 점이 아쉽다. 풋살이란 종목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인데 다른 팀들도 관심을 갖고 같이 참여해준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올 수 있을 텐데 아쉬울 뿐이다.

- 브라질을 비롯한 축구선진국에서는 풋살이 대중화되어있다고 하던데.

그렇다.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풋살을 굉장히 많이 시킨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 좁은 공간에서 예리하고 빠른 패스로 경기를 진행하다 넓은 공간으로 나가면 더욱 편하고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기본기를 필요로 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굉장히 좋다. 또한 장소만 배려된다면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고교 정도까지는 겨울에 풋살을 많이 해준다면 선수들 개인기량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풋살 전문클럽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 축구팀들이 풋살훈련도 시킨다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테고 풋살 입장에서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아쉽다.

- 한국 풋살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일단 작년 아시아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었다. 한국 선수들이 워낙 축구를 잘하는 민족 아닌가. 기본적인 수준이 있기 때문에 풋살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정신력 역시 뛰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풋살에 대한 인식이나 저변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전력에선 아시아에서도 중위권 정도라고 생각한다. 일단 아시아권에선 이란이 독보적이다. 이란은 아시아에서는 넘볼 수 있는 팀이 없다. 오래 전부터 풋살을 시작했고 풋살 대표팀 전용 체육관도 갖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이다. 저변이 대단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시아에서 무적으로 군림할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태국 등이 경쟁하고 있다.

-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일단 선수들이 풋살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축구할 때의 시스템을 많이 따라간다. 다만 풋살 같은 경우는 볼 트래핑과 순간적인 패스, 발바닥을 이용한 드리블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많이 훈련한다. 선수들이 풋살에 대한 기본적인 것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 특별히 전술적인 부분을 요구하기보다는 일단은 가지고 있는 개인 테크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는데 신경쓰고 있다.

또한 축구의 경우 경기 도중 잠시나마 쉴 여유가 있고 한 선수가 순간적으로 잠시 소홀히 해도 크게 위험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풋살은 작은 공간에서 5명씩 하기 때문에 한 사람만 순간적으로 소홀히 해도 바로 골과 직결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선수들이 풋살 전문선수가 아니라 일반 축구선수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미스가 나오곤 한다. 이런 것들을 고쳐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일반팬들이 풋살을 볼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재미있겠는가?

우선 축구는 운동장이 넓은 만큼 멀리서 봐야하지만 풋살은 바로 앞에서 빠른 패스와 빠른 슈팅을 즐길 수 있다. 경기가 매우 아기자기하고 박진감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다. 골도 많이 나온다.(웃음) 풋살을 접해본 사람들은 축구보다 재미있다고 말하곤 한다.

-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가 있다면.

아무래도 한국축구가 아시아에선 맹주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인 만큼 최소한 4강은 진입해야 할 것이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다른 국가들의 경우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여러 가지로 다소 부족한 면이 많다. 작년에 대회 끝나고 1년 동안 장기적으로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또 선수들이 풋살을 전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업이 축구선수인 만큼 그럴 수도 없는 입장이다.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우리도 기본이 있기 때문에 4강까지는 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 MUKTA 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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