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번  외 질 문  ver.2
 

1. 축구를 지금처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을텐데, 어떤 경기 혹은 어떤 이벤트였는지..

--- 음...사실 특별한 계기는 없는 듯 싶은데...^^; 일단 86멕시코월드컵예선과 본선이 축구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해준 계기인데요...그렇지만 95년정도까지는 축구장을 찾아본 적이 위에서
      말한 광주경기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단 국대경기이외에도 당시 TV에서 해줬던 프로축구경기중에 포철경기랑 대우경기는 거의 다
      봤다는게 좀 특이했구요...94미국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동대문에 몇 번 가보기도 했습니다...
      97년 들면서 학교가 수원에 있는 관계로 수업끝나고 수원경기를 찾기 시작하면서 축구장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했죠...
      학교다닐때는 수요일 수원경기는 거의 빠지지 않고 갔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가 축구를 경기장에서 즐기기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2. 포항 스틸러스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 예전 포철돌핀스시절부터 좋아했었는데요...
      이상하게도 첫번째가 제가 좋아하는 동물인 돌고래였고, 바뀐 마스코트 역시 당시 어린이의 우상인 아톰이었었구요...
      이 두가지를 마스코트로 했던 게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핫핫..
      거기에다가 그 강렬한 죄수복유니폼...^^;
      그 이후 이흥실, 최상국 등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포철을 응원하기 시작했죠...

3. 경기장에서 직접 본 가장 멋진 경기는?

--- 98년 5월인가 6월인가 역시나 수업끝나고 선배와 수원경기장을 찾았었는데 수원과 대전의 경기였죠.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두 팀은 정말 박진감넘치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전반을 2-0으로 수원이
      이기고 있었는데, 후반들어 대전의 맹반격...결국 2-2 동점을 만들었죠...
      동점골을 얻었던 김은중선수는 비속에서 황새의 다이빙세레모니를 재현하기도 했구요...
      상승세의 대전은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치고 결국 4-2로 수원이 이기고 말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의 경기라 더 기억에 남고, 후반전의 명승부는 정말 멋졌었습니다...
      
      농구경기는 프로농구 원년에 나래와 기아의 경기...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멋진 승부였는데,
      특히 4쿼터에서의 나래의 플레이는 정말 관중들을 열광시키기 충분했음다..^^
      당시 클리프 리드를 좋아해 기아를 응원했던 저마저 나래를 응원했을 정도...^^
      시합종료를 얼마 안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칼 레이 해리스의 덩크 2방은 온 관중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죠...훗훗..
      
      배구경기는 예전 고려증권과 현대와의 챔피언결정전...몇년도인지 생각이 잘...^^
      제가 좋아하던 이재필선수의 맹활약으로 이겼다는 기억만이 남아있음다..
      
      야구는 84년 삼성과 롯데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었는데, 당시 롯데 유두열선수가 역전홈런을
      쳤었는데, 제가 있던 외야 좌측으로 떨어졌던 기억이...^^

4. 경기장에서 직접 본 가장 황당, 재미있었던 경기는?

--- 가장 황당했던거는 역시 얼마전의 수원과의 경기였죠...
      3-4로 역전됐을때는 정말 황당 그 자체였음다...^^;
      재미있었던 경기는...음...위에서 말한 수원:대전경기도 있었고, 올해 대한화재컵 포항운동장에서
      포항이 수원에게 3-2역전승했던 경기도 재미있었단 경기였죠...

5. 태어나서 가장 많이 울어본 기억은?

--- 고3때 수능시험성적표를 받았는데...
      제가 나름대로 채점한 점수보다 20점가량이 떨어져있지 뭡니까...
      성적표를 받을 당시에는 그냥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터벅터벅 집에 걸어가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치밀어오르더군요..
      근데, 집에 들어가서 부모님 얼굴을 보니까 그냥 대성통곡을 하게됐습니다...부모님은 놀라서
      물어보셨구 성적표이야기를 하니까 그냥 등을 두드려주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또 한번
      눈물이 왈칵...T.T

6. 여태까지의 별명

--- 음...뭐가 있었지? 애늙은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_-;), 그냥 이름을 따서 이상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죠... 글구 예전에 AFKN을 통해 방영됐던 고질라가 인기를 끌었을 무렵, 동네애들이
      하나씩 닉네임이 있었는데(-_-;), 저랑 친하던 형 한명이 고질라였구 따라서 전 새끼고질라인
      미니라가 됐었던 적도 있었습니다...-_-;

7.노래방에서의 18번

--- 음...신해철,이승환,서태지,이문세 등의 노래를 즐겨부르지만, 18번이라고 한다면 지니의
      "뭐야 이건"...평소의 제 이미지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_-;

8.주량이 얼만큼?

--- 진로소주는 1병 약간 안되고, 참이슬은 1병 좀 더되고, 청하는 2병정도까진 되는 것 같고...
      맥주는 한 2000cc정도? 이 이상 먹으면 배불러서 못마시죠...^^;
      
보태기) 요새는 이렇게도 못먹습니다...늙었나? ^^

9. 사랑과 우정,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 흠..아직 사랑을 못해봐서리...우정이 더 소중한 것 같기도...
      근데 늦게 배운 사람이 더 깝친다고(-_-;) 나중에 사랑을 위해 우정을 똥닦고 버리는 화장지처럼
      버려버릴지도...-_-;

10. 자신의 묘비명은?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을 그대로...^^;
     <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

11. 인간을 평가하는 척도?

--- 음...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그러면 '아! 이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다 아니다..'
      이런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2. 성(性)이 바뀌면 하고 싶은일?

--- 일반사람들은 여자목욕탕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겠지만...저는...
      음...저도 목욕탕에 가보고 싶네요...-_-;

13. 술버릇

--- 술 마실때는 보통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구요...
      술 취해도 특별한 술버릇은 없습니다...

14. 죽고 싶었을 때는?

--- 주기적으로 그럴 때가 찾아오긴 합니다...^^; 밑에 답변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 고3때
      수능성적표받았을때도 죽고싶은 기분이 들었었고...

15. 살기 잘했다고 생각 될때?

--- 그냥 일상의 조그만한 행복들이 느껴질때...이건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들 공감할테죠?

16.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할때?

--- 음...예전에 '현대문학의 이해'수업때였던가? 감상문 발표 비스무리한게 있었는데, 발표가 좋았는지
      교수님께 칭찬받고 다른 애들의 약간의 존경어린 눈빛이 느껴졌을때...

17.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때?

--- 어떤 사물이나 사건같은 것을 액면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머리굴리며
      계산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때... 현실적인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때...

18. 하루중 좋아하는 시간은?

--- 잠자리에 막 들어간 시간이랑 새벽 1-2시...

19. 살다가 허무감을 느낄때?

--- 내 뜻대로 일이 안풀렸을때...영어 한문장조차 제대로 해석이 안됐을 때...
      그냥 불현듯 허무감이 느껴질때도 있고...

20.이민을 간다면 어느나라로?

--- 지중해연안의 나라들이 좋을 것 같은데...느낌이 좋잖아요...^^;

21. 화가 났을때 하는 행동은?

--- 그냥 말없이 가만 있는다..아니면 아주 과격한 ROCK음악을 틀어놓고 혼자 헤드뱅잉을 한다...

22.당황했을 때 하는 행동

--- 그냥 우왕자왕...^^;

23.자신에게 악마적 성향을 느꼈을 때

--- 이나중탁구부를 보며 즐거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_-;
      마늘을 싫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_-;

24.자신있는 요리는?

--- 라면...핫핫..(상헌이가 추천하는 라면: 오징어짬뽕이란 라면이 있는데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이
                                                             진짜 맛있슴다..)

25. 만약에 내일 세상에 종말이 온다면?

---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인사하구...
      가족들이랑 밤새 지금까지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내일을 맞이하겠죠..

26. 약속은 잘 지키는 가요?

--- 약속시간보다 적어도 10분은 일찍 도착합니다...

27.  지금 가방안에 들어있는것은?

--- 지금 가방에는 시바 료타로의 <제국의 아침>이란 소설책과 나모웹에디터 책, 휴대용 CDP,
      영어단어장, 유앤미블루와 제프벡의 CD

28. 자신의 첫인상은 어떤가??

--- 자기의 첫인상을 자기가 어떻게 알죠? ^^;
      음..저를 본 사람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착하게 생겼다."...뭐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29. 특히 잘 먹는 것은?

--- 라면을 무지 좋아합니다...서민들의 애용식~ 라면~~ -_-;

30. 특히 잘만드는 음식은?

--- 잘 만든다고 해봤자 라면밖에 없지요...핫핫..

31. 못 먹는 음식도 있을까??

--- 특별하게 못 먹는 음식은 없습니다...

32. 잘 하는 스포츠는?

--- 어렸을땐 야구, 축구를 꽤 잘했습죠...야구는 힘든 스포츠가 아니라서 지금도 곧잘 하는데,
      축구는 안한지가 워낙 오래되서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렸죠..체력도 안되고...
      글구 탁구도 꽤 칩니다...(날카로운 백스매쉬로 인해 '독사'라는 별명이 있죠...물론 스스로 지은
                                          별명이지만...핫핫.)

33. 운명이라는 거 믿을까??

--- 예...운명이란것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운명이란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극복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의 운명이 아닐까요? 개똥철학 나오는군...-_-;

34. 비가 더 좋을까 눈이더 좋을까??

--- 비도 좋구 눈도 좋은데...히히 비가 올 때 분위기있는 음악 틀어놓고 우울감에 젖는 것도 즐기고,
      눈이 와서 온 세상이 하얗게 되는 모습도 즐깁니다...

35.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은?

--- 특별히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없구요... 케이블이나 위성에서 중계하는 축구경기나 케이블의
      음악채널을 그냥 틀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36. 매력적인 사람이 좋을까? 지적인 사람이 좋을까?

--- 매력적인 사람이 더 좋지 않을까요? 더 즐거울 듯 싶은데...

37. 달빛이 좋을까? 태양빛이 좋을까?

--- 달빛이 더 좋습니다...그 은은한 느낌...기본적으로 전 밤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말이죠...
      혹시 늑대인간인가? ^^;

38. 좋아하는 과일은?

--- 어렸을땐 바나나를 무척 좋아했죠..모두들 마찬가지 아닌가요? 근데 이상하게 바나나값이 폭락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되니 흥미가 떨어지대요...사람심리란게 참...^^;
      지금은..음..사과나 배...평범하군..후후

39. 동물은 좋아하나?

--- 물론이죠...예전에 강아지를 한마리 키웠었는데, 그만 홍역으로 죽은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애완동물들 무척 좋아합니다...기르지는 않고 있지만...

40. 여자의 외모중 젤 먼저 보는 것은?

--- 음..어딜 보더라? 눈이었던 것 같네요...

41. 신체의 컴플렉스는?

--- 특별히 컴플렉스는 없어요...키가 좀 작은게 아쉽긴 하지만요...

42. 신체의 가장 자신있는 곳은?

--- 특별히 자신있는 부분도 없는뎁쇼...^^;

43. 얼마나 오래.. 세수,양치를 안해봤고.. 머리를 안감아 보셨는지?? 음.. 기간이 일주일이면 일주일..
     이주일이면 이주일.. ^^;; 또.. 그때.. 안하게된 이유??

--- 세수는 매일 하니까 열외이고, 양치질은 한 5일간 안해본 적이 있는 것 갔습니다...핫핫...
      머리는 한 2주 약간 안될 정도로 안감아본적이 있구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구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를 실험해볼려구...-_-;